미디작곡 : 박요한

글쓴이 : 박요한
등록일 : 2012-11-28
조회수 : 238
목록으로
질문드려요~

이제어느정도큐베이스로 미디찍는법은 감이옵니다
그런데 미디를 찍는법 만알지 제가 피아노나 작곡을 배운적이 없어서 멜로디라인(작곡)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딸려갖고 정작 잘못하고있어요... 화성학 초반에 했던거는 어디에 쓰는건지도 궁금하구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미디로 배우는 실전작곡의 강사 박요한입니다.
 
일단, 멜로디를 써 내려가는 능력에 대해서 고민이시라면,
 
현율음악출판사의 The Songwriter`s Workshop Melody 라는 책과
 
Melody In Songwriter 라는 책을 한번 보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나가수 자문위원이신 장기호 교수님의
 
내 노래는 내가 만든다. 라는 서적 역시 멜로디에 관한 내용으로
 
조금은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론적으로 한번 접근해보시고도 힘드시면,
 
개인적으로는 개인 레슨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가장 실력이 많이 늘었을 때가 지금 현제 작업실에 함께 계신
 
제 스승님과의 레슨 기간이었는데,
 
이때 늘 하던것이 편곡과 사운드에 대한 고민은 물론,
 
멜로디에 대한 토론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 발라드 멜로디는 요즘 나오는 형식보다 조금 길고 지루하네,
 
파트를 A,B 정도로 줄일 방법이 없을까?"
 
라는 의견이 나오면 그걸 만들려 또 작업하고,
 
요새 어떤 곡이 유행이니 그 곡을 레퍼런스로 다른 곡을 만들어 보고 하는 식의
 
레슨 진행이었습니다. 이런 식의 개인 레슨은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다른 방식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잘 알아보시면 좋은분
 
만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말씀드린대로
 
어떤 곡을 놓고 레퍼런스하여 작업하는 방법입니다.
 
카피와 레퍼런스의 차이는 카피는 똑같이 배끼는 것을 말하고
 
레퍼런스는 그 음악의 어느 한부분 정도를 가져와 자신의 감과 스타일로
 
변화시켜, 결국 원래의 곡이 거의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빅뱅의 거짓말 같이 만드는건 레퍼런스가 아닙니다. ^^;;)
 
화성학은 이러한 멜로디를 만들어 놓은 과정을 지나
 
그 멜로디를 받쳐줄수 있는 반주를 만들때에 어떤 음들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즉, 선물의 내용물을 선택하셨으면, 어떤 패키지로 포장을 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이 역시 관련 실용 화성학 서적, 개인적으로는 SRMusic 출판사의 코드이론
 
이라는 책을 권장하며, 멜로디와 함께 공부해 나가시면 실력을 쌓으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