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엔비언스에 대하여
mixing 파트를 수강하다 보니 드럼 엔비어스트랙을 만들고 이펙트 사용하는 내용이 나오던데
1. 엔비언스의 개념
2. 엔비언스 트랙의 생성
3. 그룹트랙과의 차이 등
설명 좀 부탁드림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미디로 배우는 실전 작곡의 강사 박요한입니다.
엠비언스라는 것은 드럼이 연주되는 공간의 잔향을 녹음하는 것을 말합니다.
드럼을 녹음할 때에 다이렉트로 킥, 스네어 탑, 아래, 탐탐 등에 마이킹을 하고, 그 외에 심벌과 하이헷을 위한
오버헤드 마이크 등을 댑니다. 그리고, 스튜디오와 같은 좋은 환경에서 녹음시에 그 공간감을 아예 녹음에
넣어버리기 위해서 엠비언스 마이킹을 하게 되는데 이는 다이렉트 사운드가 아닌 공간에 의한 반사음을
녹음하기 위해서 마이킹을 하게 됩니다. BFD나 슈페리얼 드럼 과 같은 어쿠스틱 드럼 전문 가상악기들은
이런 드럼 엠비언스를 따로 두어 드럼이 연주되는 공간을 표현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엠비언스는 공간감을 녹음하는 것이기 때문 FX 채널을 만드시고 거기에 리버브를 걸어
이펙팅이 적용된 Wet 사운드만 100% 내보내셔서 드럼의 다이렉트 사운드와 함께 출력 되도록 트랙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룹트랙과 차이는 그룹 트랙은 다이렉트 사운드를 하나의 아웃 경로로 묵어서 이펙팅 처리하기 위함이고,
엠비언스 드럼은 다이렉트 사운드는 그대로 둔채 공간에 의한 반사음을 함께 출력하도록 만들어지는 차이
점이 있습니다.
제가 강의에서 사용한 방법은 엠비언스 드럼 트랙처럼 잔향과 같은 사운드를 EQ로 표현하여
하이쪽만 남게 한다음 같이 출력하면 사운드가 더 밝고 샤한 느낌의 드럼 톤을 만들수 있다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