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4 의 장점을 알고싶어요..ㅜ 그리고 드럼비트 찍을때 건반으로 찍는거와 그냥 마우스로 찍는거 어떤게 더 보편화되고 괜찮은 방법일까요? ㅜ 저는 마우스로 찌근ㄴ게 습관이 되잇다보니....

그냥 샘플파일들을 굳이 배터리4에 옮겨서 하긴 하는데. 그렇게 안하고 그냥 샘플자체를 불러와서 해도되고..저는 드럼을 키보드로 안찍고 마우스로 찍으니 배터리 4의 이점을 잘 모르겟어요  ㅜㅜ 설명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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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디로 배우는 실전 작곡의 강사 박요한입니다. 



작업방식의 선택은 늘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지금 샘플을 프로젝트에 바로 로딩해서 쓰는 방식

이 편하시면 굳이 바꾸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베터리4가 샘플 로딩 방식보다 좋은점은,

일반적으로 샘플을 그냥 하드디스크에 놓으시면, 샘플을 일일히 찾아 폴더별로 정리를 해놓으셔도

해당 샘플에 관한 카테고리를 한두 종류로만 정리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터리4는 그 카테고리를 여려개로

정리하실수 있기 때문에 장르나 필요에 따라 손쉽게 샘플을 찾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샘플이 덥스텝에서도 자주 쓰이고 EDM에서도 자주 쓰인다 했을 때,

윈도우에서 폴더로 불리하기엔 어려운 감이 있지만, 베터리4에서는 덥스텝과 EDM 카테고리 모두에 위치시켜

카테고리 선택시 이 샘플을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장점은 샘플 에디팅이 쉽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드럼 샘플에서 사용되는 이펙터가 로딩되어 있기

때문에 일일히 로딩하거나 고르지 않고 그저 베터리4에 있는 이펙터들을 키고 끄는 방식으로 적용가능하며

샘플에 대한 엔벨로프 적용이나, LFO 적용, 피치엔벨로프 적용등 직관적인 에디팅이 매우 쉽습니다.

세번째로 드럼 톤 전체에 대한 마스터 이펙팅이나 그룹화가 손쉽게 되어 있습니다. 샘플 로딩시에는 각 파트별

그룹채널을 만들어 주고, 거기에 대한 드럼으로의 그룹을 묶어주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베터리4에서는 그저 로딩으로, 필요하다면 버스채널로 나누는 것 역시 드래그 정도로 해결됩니다.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베터리4에 오면서 사운드가 많이 좋아졌긴 하지만, 아직 샘플 로딩을 바로 해서 사용하

는것보다는 흔히 말하는 땜핑이 좀 떨어지는듯 합니다.

또한, 샘플 레이어시에 샘플의 파형을 함께 보면서 편집이 어려우므로 익숙해지기 전까지 어택지점이나

릴리즈 지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상 베터리4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