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sontronics사의 STC-3X 라는 컨댄서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마이크의 성능은 유튜브에서 몇 번 녹음된 것을 봤는데

영상에선 꽤 깔끔하고 녹음되어 나오더라구요.

근데 제가 큐베이스로 곡 하나를 만들고 거기에 녹음을 해봤는데..

나쁘게 말하면 거의 핸드폰으로 녹음한듯한 품질로..녹음이 되는 것 같아요..

아 물론, 콘댄서라 그런지 굉장히 음을 잘 빨아들여서 조금만 슥슥 거리는 소리가 들려도 다 녹음이 됩니다.

마이크 성능에는 문제가 없는데..

영상에서 나오는 음성녹음과 퀄리티가 너무차이가 나서..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ㅠㅠ

영상에선 믹싱(?)이라고 하는 것이 적용되서 그런걸까요?

앞이 안보여서 답답하네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미디로 배우는 실전 작곡의 강사 박요한입니다.

일단, 녹음은 마이크 보다 중요한 것이 녹음을 하는 곳의 환경입니다.

부스(녹음 공간)을 컨트롤룸과 따로 쓰는 이유는 각종 장비들 소리나, 작업시의 소리가

녹음을 할 때에 함께 녹음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거기에, 룸 튜닝, 흡음제나 디퓨터와 같은 음향자제를 이용한 반사음을 잡는 셋팅 역시 중요합니다.

유튜브에서 나오는 소리들은 대부분 후보정을 거친 소리들일 확율이 많습니다.

SRMUSIC 에서 나오는 보컬이펙트 테크닉 99 라는 책을 한번 참고해보시면

보컬 이펙팅에 대한 개념이 조금은 잡히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