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

너무너무 좋은 강의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다름이 아니라, 체르니 수강 중에 궁금한 것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P.36에 있는 체르니 op.139, no.13 곡에서 이음줄이 끊어진 부분은 끊어서 연주하는 것을 배웠는데,

쭉 연결해서 연주해도 듣기에는 좋은데  

꼭 끊어야 한다는건 곡에 그렇게 표기가 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요?

이 곡에서 끊어서 연주하기는 어렵지 않은데, 

만약 나중에 다른 곡을 접했을 때 응용을 하게 된다면 (어디서 끊고 어디서 이을지)  

어떻게 적용가능한지 궁금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기본적인 학습내용에 있어서 기호에 관한 정확한 정의와 함께 정확한 표현을 위해 강조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이어서 연주해도 좋을 듯' 한 부분이 있으면 연결하여 연주하셔도 됩니다.

본인이 인지하고, 듣고, 판단하여 응용적인 감각을 기르고 익히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응용적 판단을 위해 다양한 기법에 관한 정확한 표현법을 익히는 것이고,

그 다음은 이러한 판단을 근거로 하여 응용에 관한 부분이 들어가는 것이 고급으로 향해하는 과정입니다.

이음줄은

1. 단순하게 손을 이어서 연주한다

2. 음악적 문장인 프레이즈를 표현한다

2가지입니다.

연주법 상의 손을 떼는 것과 동시에, 프레이즈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여

때로는 이어져 있는 부분도 떼어서 연주할 수 있고

떼어져 있는 부분도 연결하여 연주할 수 있습니다

프레이즈에 관하여 항상 염두해 두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진취적인 생각을 하셔서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