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 조혜란

글쓴이 : 조혜란
등록일 : 2016-12-08
조회수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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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엘 '상'을 듣고 있습니다.

지금7주차를 듣고 있습니다. 기본 자리에서 확장을 하니 저에게는 좀 어렵습니다.

'솔'자리나 '라'자리로 가기전의 악보도 느린 템포로만 가능하구요.

기본 자리가 눈에 잘 안들어오는데 덧줄까지 보려니 좀 어려워서, 자리에서 연습해볼

만한 쉬운 곡이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독보는 훈련입니다. 덧줄로 인해 시각적 어려움을 심리적으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악보의 연주는 이 전의 곡들에 비하여 크게 어려워 진 부분은 아닙니다

 

기준음을 중심으로 음이 아래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위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방향성의 파악도 해보시구요

 

줄음에서 줄음으로 도약을 하는지 또한 염두해 두고, 순차진행과 도약진행의 움직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독보는 악보에 있는 음을 손으로 명령하여 실행시키는 과정인데

 

 이 과정의 시간이 축소되도록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처음 언어를 배우때 스펠링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외워진 단어들은 통째로 시각화하여 금방 읽어낼 수 있는 것처럼

 

음들도 자주 익히면서 순간적으로 어떤 음인지 파악이 빠르도록 하는 것입니다

 

독보는 자주 보고 읽도록 합니다. 피아노 건반에서 움직이지 않더라고 악보를 보고 말로 자주 읽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