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P.114 [바이엘59]
강의에서 설명이랑 연주하실 때 왼손을 높은음자리표로 설명하시는데
(9주차 2번 째 강의에서 20:05부터)
책에는 낮은음자리표로 되어있는데
책이 잘못 인쇄된 것 같은데
크게 상관없나요?
2.
선생님께서 강의 중에 '점리듬'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시는데
'점리듬'이란 것이 점음표를 사용한 리듬 정도로 해석하면 되나요?
(검색해봐도 점리듬의 정확한 의미가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3.그리고 책에 손가락 번호 오류가 군데 군데 좀 있습니다.
상권에서도 3군데 정도 있고
바이엘(하)p.24 [바이엘65번]에 첫째마디 부분에 C-D-E-F-G-A-B-C
G가 1로 표시되있는데 선생님이 강의에서 연주하실때는 2로 하시거든요.
제 책만 뭔가 오류가 있는 건가요?
책은 도약닷컴이 아닌 교보문고에서 구매했습니다.
4.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초보라서 의문점이 많이 생깁니다.
곡이 시작하는 처음 마디의 큰 보표에서
첫 번째 보표 아래에 legato가 적힌 경우가 있고
두 번째 보표 아래에 legato가 적힌 경우가 있는데 이 둘의 차이는 뭐죠?
각각 오른손 왼손을 레가토로 연주하라는 뜻인가요?
5. 곡이 시작하는 처음 마디에 어떤 경우는 그냥 legato만 적혀 있고 다른 경우는 sempre legao(계속 레가토로)
가 적혀있는데 차이점이 있나요?
6.바이엘(하) p.29 [바이엘77번] 처음 시작하는 마디의 두 번째 보표 아래(왼손 부분)에 legato가 적혀있고
왼손 부분에 계속해서 이음줄이 나오는데, 여기서 이음줄이 끝나는 부분에 손목을 들어줘야 하나요?
근데 손목을 들어주면 leagato 라고 적혀있는게 모순이라고 생각됩니다.(계속해서 레가토로 연주해야하지만 또 이음줄이 나와서 이음줄이 끝나는 부분에 손목을 들어주면 계속해서 레가토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게 되므로.)
-예를 들어
[바이엘77번]에 6마디에 왼손 이음줄이 끝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첫마디에 legato라 적혀있기 때문에 여기서 들어줘야하는지
그냥 누른 상태에서 음음을 쳐야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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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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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 강의 촬영 후 교재 편집 중 강의와 다르게 왼손을 낮은음자리표로 편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교재에 나와 있는대로 낮은음의 영역에서 연주하여도 되겠습니다.
2. 음표는 크게 민음표(점이 없는 음표)와 점음표(점이 있는 음표)로 나뉘게 됩니다.
이 점음표와 다른 리듬과의 결합으로 리듬이 그룹지어질 때 제가 점리듬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때로는 점이 붙어 있는 리듬을
점리듬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저도 몰랐던 말버릇을 알게 되었네요^^)
3. 바이엘 하 24p 첫째마디 오른손 G음 앞의 F음이 1번 손가락 번호로 기재되어야 합니다.
마지막 단의 13마디 왼손의 3번도 A음위에 기재되어야 합니다
책의 편집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입니다. 초판이라 군데 군데 오류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재판 본에서는 수정되어야 할 사항들입니다. 죄송합니다
4. 레가토가 적힌 부분에서 음자리표 가운데 표기된 것을 살펴보면 혹시 오른손과 왼손 모두 이음줄이 없는 곳은 아닌가요?
만약, 이음줄의 표시가 없으면서 레가토 표시가 있다면 그 부분을 양손 모두 레가토를 하도록 하시구요
오른손에는 이음줄의 표시가 있고, 왼손은 이음줄 표시가 없으면서 레가토 표기가 있다면 왼손을 레가토 하라는 표시가 둘째 단 아래에 적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5. 둘 다 레가토로 연주하는 것 맞습니다. 레가토로 적혀 있다면, 부드럽게 이어서 연주하도록 가이드를 해주는 것이구요
셈프레 레가토는 레가토의 표기를 곡이 진행하는 동안 계속 유지시켜 달라는 표시이므로 결과적으로 같은 내용일 수 있습니다.
6. 레가토라 함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음의 컨트롤에 있어서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연결되는 듯하게 연주하여야 하지요
29P의 바이엘 77번은 마디 1 - 마디 6까지 손목을 들지 않고 이어서 연주합니다.
첫 번 째 프레이즈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왼손). 그 다음 마디 7-8은 2마디의 손목 레가토입니다.
이런식으로 음악적 호흡은 해 주면서 곡의 전체 분위기는 레가토 주법으로 연주하라는 뜻입니다.
이 시대 시대적 관습이 4분음표는 음을 분리시켜 따로 따로 연주해야만 했습니다
그 주법으로 연주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음을 연주하라는 지시를 legato로 표기한 것이구요
24마디의 노래 선율을 숨 쉬지 않고 노래할 수 없는 것처럼(성악이라면)
군데 군데 음악적 호흡은 해줘야 하는데, 이것을 이음줄로 표기하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