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보기 편하시라고 쇼팽 녹턴 2번 악보를 첨부파일로 붙였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된다면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1.
7마디에
오른손 '트릴 파'가 있고 '꾸밈음(미-파)' 그리고 '솔' 이 나오 잖아요.
저는 바이엘에서 배운바로는 꾸밈음과 그에 대응하는 왼손음을 동시에 치는 것으로 배웠는데
(예를 들어 위와 같은 경우에서는 '꾸밈음(미-파)'과 왼손 '시'음을 동시에 치는 것)
그런데 선생님은 (제가 본 것이 맞다면) '꾸밈음(미-파)'를 먼저 치시고 꾸밈을 받는 '솔'음과 왼손 '시'음을 동시에 치시던데
상관없는 것인가요?
그리고 트릴은 몇번 해야한다는 기준이 있나요?
아니면 재량에 따라서 가능한 많이 하는 것인가요?
2,
5마디에도 질문이 있는데요,
오른손 '솔-파-솔-트릴(파,솔,파)-미'
부분에서
'트릴(파,솔,파)-미' 에서 처음 파와
그에 해다당하는 왼손 화음(라b, 레)와 동시에 치고 '미'까지 연결하는 것이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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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악보 첨부해 주신 것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외부에서 답변을 드리는 경우도 많아서요)
1. 이 트릴의 마지막 꾸밈음 이후 '솔'음은 왼손의 '시 네추럴' 음과 맞게 연주하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트릴 마지막 부분의 기보된 꾸밈음인 '미파'는 앞부분의 트릴 끝부분에 붙여서 연주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이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앞의 트릴 없이 꾸밈음만 단독으로 나올 경우는 '미파솔'을 왼손 '시 네추럴' 음과 같이 동시에 하여도 됩니다. (그러나 이 곡의 경우 이렇게 연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두 번째 의 경우는 2가지 경우 다 적용됩니다.
즉, 꾸밈음의 첫 음과 왼손이 만나도 되구요,
꾸밈음의 두 음을 먼저 연주하고 마지막 음을 왼손의 '라,레'음과 맞춰 연주하여도 됩니다.
관습적으로 낭만시대 이후, 특히 쇼팽의 경우 멋스러운 주법으로 변하게 되어 앞 전의 꾸밈음을 왼손과 만나기 전 연주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