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음표 일때는 1,2,3,4을 세고, 넷에 손목을 들고, 이분음표일때는 1,2을 세고, 둘에 손목을 든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프레이즈 끝이 4분 음표여서 4분음표에서 손목을 들면, 다음 박이 약간 지체되는 것 같습니다. 짧은 박에서 손목을 들 때, 언제 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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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레이즈 끝이 4분음표일 경우 연주와 동시에 손목을 들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론적으로 2분음표 일 경우 2분음표의 2박을 다 연주하지 않고 한 박의 소리를 내고 둘째박에서 손목을 들어올리면 음의 길이가 짧아지듯,
4분음표 일 경우 8분음표 정도의 반 박 정도만 소리내고 손목을 들어올려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무 자르듯 각지게 손을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들어올리게 되므로
4분음표의 음을 연주하는 동시에 손목을 들어올리기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4/4박자의 경우 한 마디의 4음이 연주되고 마무리 되므로, 3번째의 4분음표 연주 때 손목의 각도가 약간 들어올려지면서
마지막 4분음표의 연주 때 50% 정도가 들어올려진 상태에서 프레이즈 마무리를 하면 되겠습니다.
더 짧은 음표일 경우 마디 전체에 걸쳐 손목이 들어올려지면 마무리를 하여도 됩니다.
이러한 동작은 자연스러운 손목들기 연습을 계속적으로 하도록 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