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 조혜란

글쓴이 : 조혜란
등록일 : 2017-07-02
조회수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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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손목 들기 타이밍이 헷갈립니다.

온음표 일때는 1,2,3,4을 세고, 넷에 손목을 들고, 이분음표일때는 1,2을 세고, 둘에 손목을 든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프레이즈 끝이 4분 음표여서 4분음표에서 손목을 들면, 다음 박이 약간 지체되는 것 같습니다. 짧은 박에서 손목을 들 때, 언제 들어야 할까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프레이즈 끝이 4분음표일 경우 연주와 동시에 손목을 들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론적으로 2분음표 일 경우 2분음표의 2박을 다 연주하지 않고 한 박의 소리를 내고 둘째박에서 손목을 들어올리면 음의 길이가 짧아지듯,

 

4분음표 일 경우 8분음표 정도의 반 박 정도만 소리내고 손목을 들어올려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무 자르듯 각지게 손을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들어올리게 되므로

 

4분음표의 음을 연주하는 동시에 손목을 들어올리기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4/4박자의 경우 한 마디의 4음이 연주되고 마무리 되므로, 3번째의 4분음표 연주 때 손목의 각도가 약간 들어올려지면서

 

마지막 4분음표의 연주 때 50% 정도가 들어올려진 상태에서 프레이즈 마무리를 하면 되겠습니다.

 

더 짧은 음표일 경우 마디 전체에 걸쳐 손목이 들어올려지면 마무리를 하여도 됩니다.

 

이러한 동작은 자연스러운 손목들기 연습을 계속적으로 하도록 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