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 피아노를 완전초급부터 시작하려는 사람인데요

조금 불안한게 배우기는 클래식피아노보다 파퓰러피아노가 더 재밌고 쉬울거 같긴한데

나중에 혹시 테크닉적인것이나 어려운 난이도의 곡을 만났을때 클래식과정을 안배워서 힘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됩니다

파퓰러피아노 커리큘럼상으로 고급까지 만약에 끝냈다고 가정한다면

조혜란 선생님이 하시는 클래식피아노의 커리큘럼에 있는 체르니,소나티네,명곡편 이 과정들을

바로 들어가서 어느정도 소화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예를들면 충분히 연습하면 소화하는데 문제없는 수준이거나 아니면 파퓰러피아노한것보다 훨씬 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거나

이런 난이도나 배우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는지 궁금해요

만약에 파퓰러피아노 과정만으로도 클래식곡들도 어느정도 소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간다면 괜찮은데 클래식곡 난이도의 차이가 현격하게 더 어렵다면

조금 지루하고 힘들어도 클래식과정으로 수강을 해야 될거 같아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클래식 과정이나 파퓰러 과정이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어려움이 느껴지는 것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과정이 더 어렵다기 보다, 스타일의 차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가령, 댄스 음악과 발라드 음악 중 어느 것이 어렵냐고 질문하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같다고 생각하시는 게.. 가령 소리를 잘 전달해야 하는 발성이나 딕션 등 기본적인 것들은 같지요

곡의 스타일이나 연주의 스타일에 있어서 차이가 있고, 클래식 분야에서 잘 사용하는 음형이나 기술적인 요소와 파퓰러 분야에서 잘 사용하는 리듬이나 기술적 내용이 차이가 있고 그 외 연습하고 완성하여 연주하는 과정은 차이를 두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모든 과정은 연계가 가능하고, 말씀 주신대로 파퓰러 과정으로 재밌게 시작하셔서 중간에 클래식 과정의 체르니 등에서 클래식한 기본기를 더 추가하셔도 좋구요~

처음 배우신다고 하셨으니, 수강을 시작하고 음악적 내용이나 기본적 이론 이해 및 연습을 실전으로 해보시다 보면 또 다른 계획이나 팁이 생기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우선 듣고 싶은 과정으로 시작을 해보시고 추후에 또 고민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

그럼 강의 중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