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질문하고 비슷한거긴 한데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배우기로는 이렇게 프레이즈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레가토로 할 수 있는부분은 레가토로 하고, 확실하게 끊어야만 자연스럽게 칠 수 있는 부분은 논레가토 주법으로
치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음줄 같은 경우는 충분히
5 5 4 (솔라시) 를
5 4 3 (솔라시) 로 이을 수 있는데
왜 이음줄로 충분히 이을 수 있는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5 5 4로 운지법으로 표기되었는지 궁금합니다.
5 5 4로 치게되면 정말 이어진 느낌이 그렇게 들진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즉 뭔가 주법은 논레가토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레가토같은 느낌을 주는것이라 생각이됩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 약간 레가토와 논레가토의 중간(?)기법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레가토같은 느낌을 내는 논레가토 주법)
이에 대해서 선생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운지법은 항상 언제든 연주자에 따라 바꿔서 연주 가능합니다. 모든 출판되는 교재는 편집자의 재량에 따라 손가락 번호가 부여되어서 교재마다 번호가 다르게 나오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말씀 주신대로 수강자분이 5-4-3 연결을 통해 레가토 표현이 더 자연스럽게 가능하시다면 바꿔서 연주하셔도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5-5-4로 표기가 되었냐고 질문 주신다면, 두번째 <라-솔>은 7도 음정입니다. 손가락의 길이가 짧으신 분들은 가까운 거리가 아니지요
이 또한 <라-솔> 중 중요한 음인 <라>음의 소리를 잘 내어야 하기 떄문에 5번 손가락으로 길이감을 짧게 하여 소리를 잘 내도록 유도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운지법은 본인의 상황에 맞게 변경하여 사용하셔도 되니, 다양한 방법으로 연주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