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 조혜란

글쓴이 : 조혜란T
등록일 : 2024-05-20
조회수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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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를 위하여 운지법 질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선생님의 강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들었습니다.

엘리제를 위하여 66~67마디 보시면은, 

(파-레) (1-5) 이후에 선생님께서 [ (미-도) - (1-5) ] ,  [ (레-시) - (1-5) ] ,   [ (도-파#-라) (1-3-5) ]

이렇게 치셨는데 악보에는

(파-레) (1-5) 이후에 [ (레-시) - (1-4) ] ,  [ (도-파#-라) (1-2-3) ]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가끔 교재의 악보와 선생님의 운지법이 다른것 같은데, 선생님께서 이 악보를 보고 연습(?)을 하시다가

나중에 바꾸신건지, 

아니면 원래 악보에 운지법을 기입하는 사람이 다른건지.

그리고 선생님이 치신  [ (미-도) - (1-5) ] ,  [ (레-시) - (1-5) ] ,   [ (도-파#-라) (1-3-5) ] 이거는 한 프레이즈에서 약간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끊어쳤기 때문에

좀더 강렬한 소리가 나고,

악보에 기입된 [ (레-시) - (1-4) ] ,  [ (도-파#-라) (1-2-3) ] 이 형식으로 치면은 한 프레이즈내에 좀 더 이어지는 느낌이 들긴하되, 치기는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에서, 악보대로 쳐도 괜찮을지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고,

그래서 악보에 기입된거랑 선생님의 운지법 중 어느것을 더 우선순위로 두고 연습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운지법은 연주자의 신체적인 부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 손이 크기나 손가락의 길이 등)

그리고 같은 곡이나 같은 패턴 등도 연주자의 학습 수준별로 달라질 수 도 있습니다.

제가 연주에서 악보와 다르게 연주하는 부분이 생기는 이유는 저는 오래전에 이 곡을 학습할 때의 운지를 몸이 기억하여 순간적으로 연주가 된 영상이 녹화되어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학습 중이신 강의 수강생 분들은 우선적으로 악보에 기입된 운지법을 따라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대박이네요~ 님이 말씀 주신 부분은 음악적인 부분까지 느낌을 다르게 파악하고 계시므로, 대박이네요~ 님의 원하시는 방법으로 골라서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적으로 운지법은 교재별로 다르게 나와 있는 경우도 많고, 연주자마다 다르게 운지할 수 있음을 기억하시고

자신에게 잘 맞는 운지법으로 수정하여 연주하셔도 됩니다 (어느 정도 기본적인 운지법을 숙지한 후)

말씀주신 다양한 방법으로 연주해보시고

편하신 운지법으로 연주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