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아노 수업중 하나를 들으려고 하는데
조혜란선생님의 교수법과 전지은선생님의 반주법이란 차이가 무엇인가요.
 
두개다 들어야 하는지..
아니면 하나만 들어도 되는지..
 
직장 다니는 30대 성인입니다.
 
성인이 배우기에 교수법과 반주법중 어느것이 나은가요.
전혀 뜻을 모르겠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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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란 악기로 곡을 연주할 때,
 연주하는 실음이 모두 기보된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게 기본이구요.
 
 반주법이라 함은 노래선율만 악보로 실음이 기재되어 있고, 왼손부분에 해당하는 (흔히 반주라 칭합니다) 부분을 코드명으로 기입해 놓은 기호를 보고 만들어 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종이 땡땡땡" 을 연주할 시
 
 멜로디(선율)       솔   솔      / 라    라      / 솔   솔      / 미
왼손 (반주)          도솔미솔 / 도라파라 / 시솔레솔 / 도솔미솔
 
 이 모든음이 실음으로 기보되어 있는것이 연주구요.
 
 멜로디(선율)      솔 솔/ 라 라/ 솔 솔/ 미
 왼손 (반주)        C      / F        /G       /C
 
 이렇게 코드명으로 기입된것을 흔히 반주법이라 합니다.
 
 각각의 연주법이 장단점이 다른데요.
.반주법의 종류도 선율연주까지 함께하는 <선율 반주> 과 선율의 연주 없이 양손으로 코드반주만 하는 <무선율 반주>가 있는데, 선율반주를 하시려면 왠만큼 독보(악보 보는 법)   능력과 리듬을 한손으로라도 연주가 가능해야 훨씬 수월하게 강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강좌에 완전초급까지 개설해, 전혀 악보를 보지 못하시는 분부터 독보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4단계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기초가 부족하시다면 피아노 강의를 완전초급이나 초급정도 수강하신 후 반주법을 수강하셔도 무리가 없으실 듯 하구요. 어느정도 이론지식과 독보력이 있으신 분들은 바로 반주법 강의를 들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교수법이라 함은, 말 그대로 가르치는 방법인데요...
 
 예전에 바이엘이나 체르니, 하농 같은 교재로 단순히 도, 레 도, 레 를 연습하는게 아니라, 커리큘럼에서도 나와있듯이 연주로도 손색이 없는 레파토리를 교재로 채택하여 성인분들의 취향에 맞게끔 연주와 연습이 가능하게 구성된 교재로 진행되며,
 
 저의 수강평에도 있듯이 무리없이 바로 연주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는 새로운 교수법에 해당하여 그렇게 강의 제목에 붙인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약닷컴 피아노 어드벤처 강사 조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