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바이엘 하 공부 중인 수강생입니다.
바이엘 하권부터 여러 장조가 등장하는데요.
예를 들면 사(G)장조 연습곡에서요.
G장조는 솔이 도니까 음표에서 솔자리에 있는 음을 도라고 읽어도 되는 건가요?
예를 들면 바흐의 미뉴엣 연습곡에서요.
첫 마디의 계이름을 '솔도레미파솔도도' 이렇게 읽어야 하는지,
아니면 원래 음이름으로 '레솔라시도레솔솔'이렇게 읽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제가 부르기에는 '솔도레미파솔도도'라고 읽는게 편합니다.
어떻게 읽는 방법이 정확한지 너무 궁금합니다.
계이름을 붙여서 연습하지 않으면 연습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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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이름은 '이동도법'이라 하여 '도'가 움직이는 독보입니다.
이 독보는 연주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성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적합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연주는 움직이는 '도'를 읽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상황에서도 '도'자리에 표기된 음은 같은 음을 연주하여야 하기 때문에,
연주를 위한 독보에서 음을 읽는 방법을 원하신다면,
사(G)장조로 계이름을 읽지 말고, 레솔라~의 음이름으로 읽으면 되겠습니다,
가령, 영어 음이름은 조성이 변하더라도 일관되게 읽는 방법처럼
단지 이탈리아 음이름을 일관되게 읽는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