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반주

글쓴이 : 김지혜
등록일 : 2019-10-15
조회수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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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못따라가겠어요 ㅠㅠ




민아님~

전부터 질문도 많이 올려주시고...하시면서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하셨어요~

아마도 새로운 지식이 계속 쌓여나가면서 과부하가 온것같아요...

그럴때는 새로 진도 나가는건 잠시 멈추시고...지금까지 배운 정도의 내용으로 좋아하는 곡들 위주로 연주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1-5-1만 연주하면 어떠요? 코드 제대로 잡을 줄 알고 151 하다보면 15123도 넣어야 겠구나 생각도 들구요..

151만 잘쳐도 충분히 잘 연주할 수있어요...

모든것을 완벽하게 알아야겠다는걸 조금만 내려놓으셔도 힘이 덜 드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배운 내용들 처음부터 천천히 책으로 쭉욱 훑어 보세요...

그러면 다시 정리되는 부분이 있을거구요...다시보기 하시며 영상보시면 새롭게 이해되는 부분도 있으실 거에요~

새로 배워서 금방 잘 연주하는 사람은 없어요..모두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연습해서 자기걸로 만들면 그땐 자기 실력이 됩니다. 지금 그 과정인것 같아요...과정을 치열하게 배워나가고 있으니 견디시면 좋은 열매를 맞을거에요...


그리고 반종지, 9,11등의 어려운 개념은 너무 머리에 안들어온다면 아..이런게 있구나...하고 넘어가셔도 되요...

새로 배우는 주법이나 코드는 반드시 확실하게 잡고 가야하지만 이론적 설명부분은 이해만 하시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그러나 연습하세요! 라고 책에 되어있는 부분은 연습 꼭 하시구요~


그리고..난 왜 못할까 속상한 마음은 금지!!!

뭐든 생각하는대로 된답니다. ^^

내가 이만큼 배워서 이렇게 알게 되었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시면 맨처음 아무것도 모르던 모습에서 이만큼 성장하신 모습이 보일겁니다. 제가 느끼기엔 민아님이 처음보다 많이 성장하신것 같아요~

반복이 지겹고 어렵게 느껴져도 지금 배우는 입장에선 그렇게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저도 예전에 배울때 많이 힘들고 꾀부리고 그랬어요 ㅎㅎ그래도 점차 알게되고 좋은 소리로 바뀌니까 재미가 느껴지더라구요)


조금 쉬시고...

좋아하는 음악도 들으시고...힘내서 다시 출발해 보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