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 송용재

글쓴이 : 송용재
등록일 : 2019-01-09
조회수 : 80
목록으로
텅잉과 조표의 설정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저는 몇년전 지인의 권유로 색소폰을 배웠습니다만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서 송선생님 동영상을 듣고있는 사람입니다.

평소  궁금했던 사항 두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첫째:  텅잉에 대해서입니다.

        어떤사람은 연주를 하면서 같은 음이 연속될때 음을 구분해주기위해 텅잉을 한다고 하면서 음계가 다른 부분은      

         텅잉을 안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사람은 음계마다 모두 텅잉을 해야 한다 하는데 어떤것이 맞는지요?

 

둘째  : 연주시 조표의 선택입니다.

        원곡을 이조할때 그 음이 지나치게 낮거나 높아 연주가 어려울때 연주가 용이한 음역대를 선택하여 불고 있는데 어떤

        원칙 같은것이 있는지요?

        어떤이는 # 하나인 악보를 만들어 부는것이 일반적이라 하기도 하고요,

        시원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색소폰 강사 송용재입니다 ^^

텅잉은 악보가 어떻게 구성이 되있는지 또는 음을 길게(테누토텅잉) 혹은 짧게 표현하기 위해(스타카토 텅잉)

여러가지 방법으로 쓰입니다.

같은음을 구분하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고(붙임줄 경우) , 음계마다 텅잉을 하는 경우 (이음줄이 없는 경우) 등등 입니다.

원래 악보 그대로 읽어볼때 음표만 있고 슬러(이음줄)가 없는 경우에는 모두 텅잉을 하는 경우가 맞습니다만

텅잉을 모두 붙여서 연주할 경우 원래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과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게 연주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텅잉은 정확한 발음이라고 할수 있기 때문에 먼저 악보에 표기 되있는 대로 부드럽게 텅잉을 하시면서

연습하시고 그 곡에 텅잉이 많아 원래의 느낌과 다른 경우엔 텅잉을 생략해서 연주를 하기도 합니다!!


연주시 이조를 할 경우 특별한 원칙이라는건 없습니다.

보통 이조를 하는 경우는 다른 리얼 악기들과의 합주할때 조를 맞추기 위해 이조를 해서 합주를 하는데

반주기를 쓰는 경우엔 샾이나 플랫이 많을 경우 손가락이 어렵기 때문에 아예 조표를 없애거나 쉬운 샾 하나만 붙여서

연습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조를 했을 경우 색소폰으로 할수 없는(바리톤색소폰제외) 저음 '라' 가 있는 악보가 됐을 경우 한옥타브를 올려서 하기도 하고

반대로 너무 높은음들이 있는 경우 낮추거나 전체적으로 키를 낮춰서 연주를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