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론 : 이로운

글쓴이 : 이로운
등록일 : 2014-09-25
조회수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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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론 6주차 15강 관계조 에 대해서 질문있습니다.

쌤~ 늘 친절하고 자상한 강의에 감사해요~~!!
저두 굉장히 꼼꼼한 편인데 쌤은 더 꼼꼼하신 거 같아요..ㅎㅎ
궁금한게 나란한 조에서 단조부분인데요...
단음계는 항상 화성단음계가 쓰이는 건가요? 그럼 자연단음계가 쓰일때는 언제인가요?
그리고 화성단음계를 쓰면 7음에 반음 올려주는데 조표로 사용할 수 없고 임시표로 사용해야 하는데 그럼 7음이 나올때는 다 샾을 해 주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조와 단조를 구분하는 방법은 7음에 반음올라간 것을 확인 하는 방법 밖에 없는 건가요?
이것이 궁금합니다.

 



--------------------------------------------[답변내용]--------------------------------------------

 앗, 저의 꼼꼼함을 들켜버렸군요! ^^

 단음계는 항상 화성단음계가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그 무렵 가장 궁금했던 내용이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화성단음계, 가락단음계,자연단음계 모두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화성단음계를 쓰면 종지감을 확립할 수 있고,
 가락단음계는 말그대로 가락(선율)을 돋보이고 증음정이 발생안하는 선율이 나올 수 있겠지요.
 자연단음계는 그 나란한조의 본래 갖고 있는 색채를 고스란히 표현할 수 있겠고요.
 
 이런식으로 묘사하는 방법이 이 3가지 음계로 다양하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한 곡에서
3가지의 단음계가 모두 출현할 수 도 있겠지요. 이러한 선택은 작곡자의 몫입니다.

 그런 면에서 단조음악이 장조 음악보다 더 풍부하게 들리겠지요?

7음 올리는 것은 본래 보표에 나와있지 않은 임시표이므로 매번 임시표를 붙여주시는 것이 맞습니다.
(이 질문도 얼마전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단조, 장조 구분법은 수강생님이 입시준비를 하시는 것이 아니시면,
피아노를 쳐볼 것을 추천합니다. 악보를 보고 장/단조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말씀하신 7음에 반음 올린 것
이외에도 장음계이냐 단음계이냐, 반음이 어디에 붙어 있느냐, 무슨 음으로 종지했느냐 등 다양하지만, 
시창,청음이 된다면 아주 쉽게 해결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악보만 보고 맞춰야 하는 입시나 시험이 아니라 개인적 바람이라면 장단조 구분할 악보를
놓고 피아노로 쳐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아마 그동안 들어왔던 귀가 있으니 이 곡이 장조인지 단조인지
구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는 감을 향상 시키는 것이 되겠지요?

 악보만으로 구분하셔야 한다면,
7음에 임시표로 반음을 올린 부분과 첫음과 끝음 등을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100%는 아니지만 90%이상은 결정이 됩니다.

답변이 되었는지요.
열공하시고,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