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 거치대의 공간은 한정되어있는데 악보가 4장 그 이상이면
피아노 칠때 악보를 거치대 위에 전부 다 올려서 펼쳐놓는건 불가능한데요.
TV보면 악보를 넘기면서 치는것도 봤는데
넘길 타이밍이 도저히 안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악보를 외워야 하나요??
그리고 TV에서 음악프로그램같은거 보면 뒤에 세션들이 (특히 피아노) 악보없이
그냥 연주를 하던데
그럼 그분들은 악보를 다 외운건가요?
악보를 외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정말 끝없은 반복연습 말고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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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님.
기본적으로 세션맨들은 악보를 많이 보시기 때문에
초급자나 일반인보다 암보 능력이 뛰어납니다. 보통 2~3번 맞춰보고 외우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드가 단순하고 곡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는 곡의 경우)
하지만 그날 악보를 바로 받아서 연주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오브리 같은 경우)
이럴 때는 외우지는 못하지만 악보를 빨리 넘기는 기술(?)이 있어서 넘겨가며 연주하게 되지요.
넘길 타이밍은 직전 마디나 전전 마디에 쉼표가 있는 부분이나, 왼손과 오른손 중 한 손이 쉬는 타이밍
에 맞춰 악보를 넘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악보없이 연주하는 경우는 대부분 그 곡을 마스터하고 있거나, 그렇지 않다면 소리를 듣고 무슨 코드인지를
알고 연주하는 수준의 연주자일 경우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프로 연주자라고 부르지요^^
너무 조급히 생각하시지 말고, 악보를 보고 많이 치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노력을 굳이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암보 능력이 향상됩니다.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