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아주 기본적인 질문드립니다
강박과 약박에 관한 질문인데요
4분의 4박자에서
리듬 으로 보자면 "쿵,궁,짝,궁" "쿵,궁,짝,궁"으로 기타의 고고 리듬인데요
쿵이 강박 짝이 중강약이 되는데요
여기서 짝에 액센트가 들어가는데(기타 리듬에서)
나는 액센트가 들어간 짝이 제일 강박이라고 생각 되는데
어떤 음악 서적을 봐도 그렇지가 않아요
그러면 강박과 액세트와는 아무관계가 없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강박과 약박은 박자에 따라서 정해져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강박이나 약박이 당긴음에 의해서 바뀌는 것에 있어서
약박에서 당긴음으로 강박을 끌어오면 약박이 강박으로
되는 것도 그것은 무엇인지 설명이 필요하고 의문점이 생깁니다
초보적인 질문인데요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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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님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우선 "쿵,궁,짝,궁" "쿵,궁,짝,궁"은 4/4에 한번에 들어간 리듬이죠? 즉, 한 마디 내에 들어가는 리듬이지요.
기타의 고고 리듬에서는 짝이 가장 강박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짝에 액센트가 붙어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하신거겠지요?
♩♩♩♩ 이 네박은 보통 강,약,중강,약 입니다. 가장 첫박이 강박 그리고 셋째박이 중강박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첫박과 셋째박에 강박이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요즘 대중음악은 ♩♩♩♩ 이 네박중에서 둘째박과 넷째박에
강세를 주기도 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고고리듬의 액센트도 둘째박과 넷째박에 액센트가 있게되지요.
기본은 강약중강약이지만 액센트(강세)를 어디에 주느냐에 따라 강과 약이 바뀔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강박과 약박은 박자에 따라 정해져 있기는 합니다만, 상황에 따라서 강과 약이 바뀌어서 사용될수도 있습니다.
탱고 음악도 보면, ♪♪♪♪♪♪♪♪ 여덟음에서 첫째, 넷째, 일곱째 에 액센트가 있게 되지요~ 이도 강약이 바뀐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당김음의 경우도 강-약이 약-강으로 바뀌는 것이 맞습니다. 이때 당김음으로 강세가 바뀌는 것은 음의 길이가 긴 쪽에 강세가 자연
스레 붙음으로 생겨나는 결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초보적인 질문이라고 하셨지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셨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