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등록하고 음악이론 첫 시간을 수강한 사람입니다. 나이는 60대 중반이고 성악가(테너)입니다. 전공은 독일문학이고 박사학위 소지자이며 고등학교 교사 대학강사를 하였습니다. 유튜브에 우연히 선생님 강의를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화성학을 배워야 하는데 어떻게 배울 수 있나하고 고민을 해 왔는데 이렇게 온라인에서 편안하게 배울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음악 비전공자이지만 음악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그동안 외국가곡 우리가곡을 부르면서 매일매일 부르니까 아주 가끔은 머리에서 아니면 가슴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것이 유치한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표현을 해 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화성학을 꼭 익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오늘은 이렇게 저 소개하고 인사드리고 때때로 의문이 생길때마다 선생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훌륭한 가르침 부다드립니다. 정 길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