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론 : 이로운

글쓴이 : 이로운
등록일 : 2016-11-02
조회수 : 34
목록으로
3주차 1교시 질문

음정에서

증에서 반음 빼면 완전이 되고 또 반음 빼면 감이 되잖아요.

증에서 감까지 반음 2개 차이가 되는데요.

 

증에서 반음 빼면 장이되고 또 반음 빼면 단이되고 또 반음 빼면 감이 되잖아요.

증에서 감까지 반음 3개 차이가 되는데요.

 

이게 말이 되나요? 증에서 감까지 2개나 3개 중에 하나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음정이 고무줄 처럼 늘어나서 2개와 3개 사이를 왔다갔다 하지는 못하잖아요. 고정되어 있는데.

 

 그리고 장조에서 단3도 내리면 단조가 되는 것은 알겠는데 장조와 단조를 어디에 써먹나요? 이거 왜 생긴건가요?



--------------------------------------------[답변내용]--------------------------------------------

이경배 수강생님

 

다소 어려운 질문을 주셨습니다.우선 음정의 방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완전음정은 반음이 하나 빠지면 감으로, 반음이

추가되면 증으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장음정은 반음이 하나 빠지면 단음정을 거쳐서 감음정으로, 장음정에서 반음이 추가되면 증음정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이때, 완전음정 1,4,5,8은 소리 자체의 특수성을 띄기 때문에 감<-완전->증....의 방향성을 갖고,

장음정(에서 반음하나 빠진 단음정도 포함) 2,3,6,7은 감<-(단<-장)->증....이렇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괄호 친 장단의 관계에 완전음정을 치환하면 같은 말이 되겠지요. 즉, 완전음정은 장단음정과  따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 것이지 음정이 왔다갔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대로 수치화 하려면 완전과 장단음정을 각각 하나로 보아야 계산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단조는 작곡시에 원하는 조를 택하여 작곡하면 됩니다. 다양한 음계를 찾다보니 단조라는 구성의 음계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은 장조와 단조를 한 곡에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것 은 작곡의 소재의 다양함에 대한 작곡가들의 욕구에 따라 자연스레 생긴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