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18강을 듣다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질문올립니다.
\'n화음\'이라는 용어의 의미가
1. n개의 음으로 구성된 화음
2. 근음으로부터 최상위의 음이, 근음과 n도 관계에 있는 화음
이 두가지가 혼재되어 있는 것 같아 이해하기 어려워요(ㅠㅠ)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요?
그리고 또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n화음\'이란 용어가 1번의 의미로 쓰일때, 근음과의 도수관계에 무관하게 화음을 구성하는 음의 개수가 n 개이기만 하면 \'n화음\'으로 간주되는 건가요? 예를들어 \'3화음\'이라는 용어가 \'도레파\' 와 같은 화음에도 붙일 수 있는 용어인지 아닌지 궁금해요~장/단/증/감3화음 중 그 어느 카테고리에도 속하지 않지만 3개의 음으로 구성된 화음이니까요..!
--------------------------------------------[답변내용]--------------------------------------------
수강생님
n화음이라는 용어는 사실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제가 수강생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임의로 만든 용어입니다.
화음(chord)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서로 다른 두 음 혹은 그 이상의 음들이 동시에 울리는 것이 말하지요.
그 중에서 3화음, 7화음, 9화음 등의 명칭은 3도씩 음을 쌓아 올린 것을 칭합니다. 즉, 3화음은 도-미-솔 이 될 수는 있지만
도-레-파를 3화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도-레-파는 전위를 통해 레-파-(라)-도, 즉, 라가 생략된 레 로시작하는 7화음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도레파 로 구성된 음을 화성으로 부른다면 이는 불협화음에 속합니다.
앞서 배우신 화성의 분류의 개념을 잘 이해하신다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정리합니다. n화음이라는 것은 보통 3,7,9,11,13 화음 등 3도씩 (혹은 근음으로 부터 3,5,7,도..쌓아올린) 화음을 말합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