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음계적 전조시. 공통화음잡을때. 무조건 5도권 개념으로 잡아야하나요? 그러니까. 씨메이저에서. 위종지(6도). 정종지(1도)로 끝났을때. 무조건 솔의 2도. 솔의 4도로 잡아야하는건지요??
또. 솔메이저로만 전조가 가능한지요??
또. 저번에 질문한거와 동일하지만. 답변이 잘 이해가 안되서요.ㅠㅠ 전조할때는 아멘종지는 종지로서기능을 하지않기때문에. 전조를 할수없다는식으로 답변주셨던것같은데. 그러면. 위종지도 종지기능을 하지않기때문에. 전조를할수없는것 아닌지요?ㅠㅠ
->답변 드립니다. IV-I 의 과정은 종지 역할을 100%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전조를 한다면 원래 조의 마무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전조가 이뤄져 소리가 조금 어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아멘종지는 V-I 의 과정이 사전에 진행된 후 차후에 붙여지는 종지로 사실상 이미 종결된 종지를 늘리는 역할 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에 반해 V-VI의 위종지(허위종지)과정은 뒤에 V-I의 과정이 따라올 것을 전제하기 때문에 곡의 연장을 기대하게 되지요.
앞의 내용은 종지의 경우였고, 이를 전조에 사용하기 위해선 백병동 화성학에서는 원래조의 종지-새로운 조의 종지 -원조로 회귀시 원래조의 종지 이렇게 최소3번의 종지를 권장합니다(교재참조). 앞의 내용에 따라 IV-I 종지를 사용한다면 그 앞에 V-I 관계의 종지가 있어야만 전조의 완벽한 형태가 됩니다. 하지만 V-vi(I)의 경우 여기서 I를 대리화음인 vi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종지로서는 확실한 종지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전조는 가능하게 됩니다. 전조의 핵심은 '가장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사실 뒤에 가시거나 혹은 곡을 분석하다 보면 (심지어 백병동 화성학에서도) 종지를 해결하지 않고 전조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우는 입장에서는 답답할 노릇이죠. 이론과 실제가 다르니..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전조 전에 종지가 이뤄져야 하고 이는 가장 간단하게 V-I 관계가 성립된다면 (대리화음 포함) 종지를 하고 새로운 조로 넘어 간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좀 더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씨메이저 4분의 4박자에서. 2도, 일의46. 6도에대한 부속화음(위종지적 기능) 으로 진행 되었을때. 그다음마디에서 마이너로 마디마디 마다 전조하여. 나중에 씨메이저로 돌아오게할려면. 온음계전조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불가능한가요??
->온음계적 전조 할 수 있습니다. 온음계적전조란 공통화음을 잡고 그 공통화음 통해 새로운 조로 넘어가는 것이죠. Am와 CM 사이에는 몇개의 공통화음이 존재합니다. 또한 화성단음계, 자연단음계, 가락단음계를 모두 사용하면 공통화음은 더 많아 지지요. 예를들어 Am의 i와 CM의 vi 또한 구성음이 같지요.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