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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강중인 과목 및 난이도(ex, 과목명 [초급+중급])
: 고급
2. 주차 및 교시 (교재/강의노트 관련된 질문의 경우 페이지도 적어주세요. ex,2주차 3교시 6분 50초 / 교재 23페이지)
: 부감7화음의 위종지적 해결 220페이지
3. 질문 내용
: 백병동 예시에 동일화음내 46화음으로 추정되는 음이 나오는데, 조금 이상합니다.
동일화음내 46용법은 첫 강박에 베이스 근음이 나오고, 나머지 박에 (중 강박 포함) 베이스 5음이 나올 수 있잖아요?
제가 알기론 (동일화음내 46용법에 한해서) 한마디 안에서 베이스에 근음이 먼저 등장한 뒤 5음이 나올 수 있는걸로 알았거든요?
근데 예시를 보니 5음이 먼저 등장하네요. (34면 가능하겠지만 46인데..)
1. 혹시 동일화음내 46용법에서 (첫 강박만 아니라면) 베이스에 5음이 먼저 나와도 되는건가요?
2. 그 마디안에 46하나만 달랑 나왔으면 화성감이 약해서 금했겠지만, 뒤에라도 근음 베이스가 나와서 괜찮은건가요?
3. 다른이유가 있는건가요?
수강생님,
I46화음은 강박에서도 5음으로 시작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이 부분은 강박도 아니기 때문에 그마저도 어긋나지요.
지난번에 질문하셨던 내용중 시퀀스 (동형진행)에 대해 언급해드린적이 있지요. 표시하신 곳의 세마디 전에도 이와 같은 화성적
동형진행이 등장합니다. 이럴 경우, 사람의 귀는 이 진행이 이미 익숙하기 때문에 한번 더 나오게 되도 허용이 됩니다. 그렇다면
왜 앞의 진행도 34와 46이 등장하냐는 의문이 들겁니다. 이것에 대해 교재의 해답은 없지만, 선행화음 자체가 불완전한 감6화음이고 이를 해결하는
음이 원래 '시레파#'였지요. 그렇기 때문에 3도 아래의 V입장에서는 46이지만, vii로 본다면 3음이 베이스에 위치하고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사실 원조에 대한 화성감 자체를 흐리고 있기 때문에 더 가능한 지점이기도 합니다. 항상 이론이라는 것은 먼저 좋은 소리를 찾는 작곡가들의 노력이 뒤늦게 집대성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