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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강중인 과목 및 난이도(ex, 과목명 [초급+중급])
: 경이로운 화성학 상하
2. 주차 및 교시 (교재/강의노트 관련된 질문의 경우 페이지도 적어주세요. ex,2주차 3교시 6분 50초 / 교재 23페이지)
: 7주차 1교시 112 페이지
->답변 드립니다.
3. 질문 내용
:
1. 먼저 표기에 대해서 좀 의아한 부분이 있는데요,, 표기를 할 때 일관된 법칙을 찾을 수 없어 질문드립니다.
112 페이지 ex 81에서 a 단조에서 쌓은 4화음중에서 세번째인 C aug maj7 에서는 7이 장 7도를 뜻하는데,, 다섯번째인 E7에서는 7이 단 7도를 뜻하는게 표기는 그냥 외워야 하는 부분인가요?
그리고 a단조에서 3도 증 장7화음을 표기 할때 + 표시로 이미 5음에 #이 붙었다는 것을 표현 해줬는데 로마숫자 오른쪽하단에 #5를 따로 또 써주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 제가 가진 증보판 교재에서는 a단조의 3도는 +표기만 붙어있습니다. 표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 자체가 증5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5를 다시 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화성풀이시에서는 보통 로마숫자로 표기하기 때문에 오선지 하단에 #5라는 표기를 더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재즈화성이나 현대화성에서는 장7도와 단7도의 표기를 달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 V7의 표기자체가 속7화음을 뜻하는것이기 때문에 표기 자체에서 단7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영어표기는 ex.82를 참조하세요.
2. 유사진행(113쪽 b번에서는 병진행이라고 표현했는데 맞는 건가요?!)으로 불협화 음정 (9도나 7도)에서 8도가 되는 경우를 불협화적 은복 8도 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면 협화 였다가 완전음정으로 가는 유사진행이 내성에서 생기는 은복의 경우도 피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
-> 속7화음에서 5음을 생략할 경우에서만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필연적으로 생기는 8도 병행이나 7-8도로의 진행 혹은 9-8도로의 병진행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7이나 9에서 8로 가는 진행은 협화가 아닙니다.
3. 39분 25초에서 7화음의 경우 강박에 쓰이는 것을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조심하라고 하는 의미는 최대한 하모닉 리듬 상 약박에 위치시키되 강박에 위치할 때는 좀 작게 조심해서 치라는 뜻인가요?
-> 기본적으로 7화음은 불협화음이므로 강박에 배치되면 강조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4성배치를 위해서는 예비가 되고 약박에 7음을 배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만, 음악의 강조점을 어디다 두냐에 따라 강박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114쪽에 내용에선 '7음'에 악센트가 붙지 말라고 했는데요!. 솔시레파의 보이싱을 잡을 때 파의 음량을 작게 조절 하라는 의미인건지 궁금합니다.
-> 3번의 답변과 맥을 같이 합니다. 화성도 음정에서 발전된 개념이기 때문에 협화와 불협화 음정에 대한 구분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