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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문 내용
: 이런 식으로 경과음을 사용할 때 온음계적 경과음과 반음계적 경과음을 동시에 사용을 하는 경우를 생각해 봤는데요!.(이렇게도 쓰나요?....)
-> 질문에 답변에 드리겠습니다. 경과음은 화성음 내에 비화성음으로 이렇게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위에 두가지 예시를 그려봤는데
1. 베이스와 테너에서 병행5 도가 생기는데요 비화성음으로 인해 생기는 병행 5도 8도 금지 인가요?!!..
-> 전통화성학에서는 병행 5,8도를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 특히 병행 5도는 조성관계의 애매함때문에 금지를 하게 되는데요. 그걸 놓고 생각했을때,
이렇게 슬쩍 빠르게 지나가는 음에까지 이 원칙을 지켜야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입니다. 바흐코랄에서도 가끔 이런 형태의 비화성음
병행이 나타납니다.
2.테너에서 보조음을 사용할 때 리듬 배치에서 선택의 기준을 뭘 생각하면 좋을 까요?
제 생각엔 테너에서 보조음을 배치할 때 2번 경우가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번 경우처럼 배치하면 소프라노 레와 베이스의 비화성음 레의 8도가 조금은 감춰지고.. 그 다음 베이스의 비화성음인 미와 보조음 시가 이루는 5도가 직접 울리지 않아서,,, 2번 처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 저라면 앞뒤 관계를 생각할 것 같습니다. 앞 마디와 뒷마디의 전체 리듬관계를 고려해서 정할 것 같습니다. 일단, 4성부의 리듬관계는 1,2의 경우 다 크게 다르지 않으니 소리를 들어보고 결정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앞뒤관계에서 4성부가 어떤 리듬구조를 갖고 있느냐, 그 중 어떤 것이 소리가 가장 안정적이거나 좋으냐 (좋다는건 가치판단이므로 듣는이에 따라 다를 수 있음)를 따져서 결정할 것 같습니다.
비화성음을 사용할 때 가장 피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전문가이신 선생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비화성음의 사용은 화성음으로 채우기 어려운 부분들을 더 음악적으로 풍성하게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전제로 놓고 본다면 사실 피해야 할 것이라는 것은 없습니다.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비화성음을 쓸 때, 이게 지금 이 음악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느냐를 판단합니다. 곡 전체에 비화성음을 이용해서 (계류음 혹은 선행음 등) 곡의 특징을 이끌어 가는 경우인지, 아니면 더 극적인 종지를 위해 사용하는지, 리듬을 쪼개기 위해 사용하는지 등 비화성음의 사용 목적을 생각하고 그에 맞는 배치를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