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회선법 관련하여 질문드려요
도리아선법은 중세시대에 사용된 선법이고, 중세시대에는 증4도 음정이 금지인데, 왜 도리아선법이 사용이 된건가요? 에올리안 선법도 1000년이 훨씬 지난 르네상스시대에 생긴거라고 하셨는데 이해가안됩니다. 사회적으로 증4도를 악마의음정 이라부르고, 금지는 했지만 일부의곡들에는 사용되기도 했던건가요?
수강생님,
교회선법에 대한 질문을 주셨네요.
도리아 선법내의 증4도 음정 F-B음을 피하기 위해 Bb이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단조가 탄생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또한 도리안 내에서 증4도 음정이 존재는 하지만 이는 곡이 흘러가는 중에 첫음과 끝음의 음정이 증4도가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설명이 더욱 적절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음의 흐름이 있다가 솔에서 파로 음정이 내려 간 후 다시 그 파에서 음이 상승할 때 그 끝점이 시가 되면 두 꼭지점 사이의 음정이 증4도가 되기 때문에 이런 흐름을 피해왔던 것입니다.
선법은 중세에 4음계 (Tetrachord)를 2개로 연결하여 만든 7음계입니다. 중세시대에 8개의 (정격+변격모드 포함) 모드가 존재하였고 에올리안, 히포에올리안, 이오니안, 그리고 히포이오니안은 16세기 들어서 쓰인 선법입니다.
끝까지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