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학 중복/생략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화성학에서 4성부를 기준으로 화음의 중복과 생략에 대해 설명하는부분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작곡에서는 보통 성부가 2성부일때도있고 3성부일때도 있는데 이럴때는 중복 및 생략이 안 지켜져도 소리에 문제가 없나요?
예를들어 근음을 생략하거나, 3음중복이 됐을때 색채감이 강해지는 문제 같은거요!!
안녕하세요 :)
작곡에서는 중복과 생략의 규칙들이 어떻게 지켜지는가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네요.
역사적으로 보면, 바로크시대에는 좀 더 엄격하게 지켜졌어요. 고전시대에도 작곡가들이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작곡을 한 것 처럼 보여요. 단지 중복과 생략 등의 규칙뿐 아니라 단음계나 증2도 같은 음계적인 규칙까지도요. 하지만 베토벤 후기부터 낭만시대, 근대로 오면서 이러한 규칙을 깨뜨리려는 시도가 나타납니다. 점점 작곡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화성학의 규칙이나 형식의 틀에서 벗어난 작품들이 나타나게 된 거죠.
단순하게 소리에 문제가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당연히 소리는 조금 허전하거나 말씀하신대로 색채감이 강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 작품속에서 오히려 이를 이용해서 작곡가의 의도에 맞게 사용된다면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어요.
이번에 개봉한 영화 '오딧세이'를 보면, 오딧세이가 활을 당길 때 두 음의 간격으로 엄청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잖아요. 마치 그런 것 처럼요.
답변이 되셨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