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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연습'에서 소개해드린 '2마디 혼합 패턴'은 해당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주된' 리듬인 것이고요, '실전연습' 부분에서 소개하는 마지막 부분의 패턴은 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흐름을 한 번 마무리짓는 느낌을 주기 위해 기본 패턴 대신 사용한 것입니다. 하나의 '종지(끝내기)패턴' 개념으로 익혀두시면 해당 연습곡 외에도 보통빠르기 정도의 곡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이러한 경우와 같이 한 곡을 연주할 때 하나의 패턴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곡의 흐름과 분위기의 변화에 맞춰 그때그때 조금씩 변화된 패턴을 적용해주는 편이 훨씬 음악적으로 좋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이후로도 '주된' 패턴과 함께 부분적으로 변화하는 패턴들을 계속 배우시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