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는 영어로 Blues라고 하구요.
일반적으로 Blues라고 하면 음악의 장르를 일컫는 얘기랍니다.
흑인노동요에서 유래한 흑인음악의 뿌리라고 보시면 되구요.
오늘날 대부분의 대중음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뭐 계속 설명하자면 할말이 많지만 일단 장르로서의 Blues는 대략 이런것인데요.
이 블루스 음악의 가장 기본적인 뼈대를 이루는 구조가
'셔플리듬의 12마디패턴' 인 것이죠.
그래서 연주자끼리 얘기하는 Blues는 일단 '리듬'의 형태를 말하는겁니다.
('블루지하다'고 할 때는 화성적인 느낌을 일컫기도 합니다)
이 12마디엔 코드도 위치마다 정해져있어요(물론 바리에이션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구조에요.
 
1 - 1(4) - 1 - 1
4 - 4 - 1 - 1
5 - 4 - 1 - 1(5)
 
숫자는 '도수'를 일컫는 것으로, 이 숫자를 외우고 있으면 키가 주어졌을때 바로 반응해서 연주할 수 있습니다. ('도수'는 고급에 나옵니다.) 
 
A Blues라 함은 A키의 Blues란 얘기라 
 
A7 - D7 - A7 - A7
D7 - D7 - A7 - A7
E7 - D7 - A7 - E7
 
E Blues는 E키니까
 
E7 - A7 - E7 - E7
A7 - A7 - E7 - E7
B7 - A7 - E7 - B7
 
이렇게 되는겁니다.
 
시카고니 뭐니 하는건 화성적인 느낌이나 사운드적인 어떤 특징에 따라 구분해놓은 스타일이구요.
종합결론을 내려보면 Blues Style은 블루지한 화성을 가진 12마디 셔플리듬패턴 혹은 어떤 리듬을 말하는 것이 되겠네요. (다른 리듬으로도 연주합니다.)
 
길어졌는데 대략 이해가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