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음으로 시작하면 Am펜타토닉이고 C음으로 시작하면 C메이저 펜타토닉으로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여러가지 키가 나오니까  헷갈리네요... 나중에 E마이너나 D메이저나 여러가지 키의 펜타토닉이 나오는데... 그 자체음만으로는 어떻게 마이너 메이저 펜타토닉인지 구분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블록마다 으뜸음 두개 자리가 있는건 알겠는데(C와 A음) 나중에 옮겨 다니면서 키바꿀때 그두자리를 으뜸음으로 똑같이 사용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말하자면 맘대로 그냥 아무음이나 옮겨서 예를들면 저음현에 G음이있으면 그음으로만 시작하면 Gm나 G메이저 펜타토닉이되는것이고  D음이 있으면 D메이저나 마이너 펜타토닉으로 부를수 있는건지 없는건지 제생각엔 어차피 구성음은 블록마다 결국 같으니까요.. 모양만 다른거지.. 얘기가 너무 길었네요...ㅠ 몰라서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 이전 질문에 답변드린 내용과 관련있는 이야깁니다. 스케일에서 '메이저'와 '마이너'의 결정적인 차이가 무엇이라고 알고계시는지요? 바로 3도가 장3도냐 단3도냐의 차이입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근음이지요. '메이저'는 근음을 '도'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3번째 음이 '장3도' 거리에 있는 '미'가 오게 되어있어요. 반면에 '마이너'는 근음이 '라'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3번째음은 '단3도' 떨어진 '도'가 됩니다. 이 내용을 분명하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음을 시작음으로 해서 무조건 음을 쌓으면 어떠한 스케일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 시작음을 '도'로 보고 쌓느냐, '라'로 보고 쌓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스케일이 되는겁니다.

6주차 2강에서 설명하고 있는 모든 블록은 전부 'C메이저 펜타토닉'이에요. C음을 '도'로 보고 쌓아올린 5음계라는 얘깁니다. 당연히 이건 C마이너 펜타토닉일 수 없습니다. '마이너'로 바꿔 부르려면 C가 '도'라는 사실로부터 '라'가 어떤 음인지 찾아내야 합니다. 물론 A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계실거에요. 그래서 'A마이너 펜타토닉'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현재 질문하신 당시의 상황으로는 블루스님이 '메이저'와 '마이너'의 개념자체를 완전히 오해하고 계시거든요. 지난 빌문의 답변과 더불어서 찬찬히 읽어보시면서 둘의 차이를 분명하게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2. 펜타토닉 스케일 움직일때 이것도 크로매틱연습할때랑 마찬가지로 상승시 손가락 붙이고 있거나 하강시 붙였다 때는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니더군요...제가 잘못본건지 예외의 경우인건지.. 예전에도 이점이 궁금하긴했는데 보통 연주자들도 이렇게 하는거 본적이 잘없어서... 크로매틱에 경우만 이렇게 하는것이고 연주는 전혀 다른건지 다르다면 그럼 왜 다르게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 아니요. 똑같이 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각 줄당 음이 두 개밖에 안되다보니 하강시에 '동시에 붙이는' 동작이 이뤄질 수 없어서 아예 따로 움직이는 셈이 되는 것이지만, 스케일연습 또한 크로메틱처럼 같은 개념으로 연습해주세요.


3. 각각의 블록에서 '라'음과 '도'음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말하는 음들은 저음현에 있는음을 말하는것이죠?  근데 저음현음만 따로 외울려니 전체스케일 음을 또 알아야 할거 같은데... ㅠ 다외우는거나 일부만 외우는거나 별로 차이가 없는거 같네요... 그냥 일단 위치만 무조건 외워야 됩니까??
그리고 블록중심 적용할때 5,6번줄 음만 적용되고 4번줄음은 적용 못하죠?

>> 우선 C키의 다섯 모양을 외우세요. 다른 키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그 다섯개만 모양을 확실히 외우시는겁니다. 그 다음 각 모양에서 '라'와 '도'가 어디에 위치했는지를 추가적으로 외워주세요. 그러면 그 '라'나 '도' 자리를 기준삼아 다른 키로도 원하는 스케일블록의 자리를 찾아 연주하실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라'와 '도'는 저음현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찾으시는 것입니다. '스텝2'와 '스텝3'을 보시면 근음의 위치를 가지고 어떻게 블록을 찾아 적용하는지 나옵니다.

4.내가 친 음계가 맞는지 확일할때에 코드를 쳐보라고 하셨는데 Gm펜타토닉 설명하시면서 Bb이나 무슨 코드랑 같다고 하셨는데.. 그냥 음만 듣고 구분해야 되는건지.. 자리가 근처에 있으면 알겠는데 멀리있거나 그러면 그런건 어떻게 아는건지... 음계의 음들이 다 한눈에 보여야 알수 있거나 귀로 알아야 할텐데.. 좀 어렵네요.. 알수가 없어요..

>> 이것 역시 '나란한 조'와 관련있는 것입니다. G마이너 펜타토닉을 확인하기 위해선 간단하게는 Gm코드를 치시면 됩니다. 또는 'G마이너 펜타토닉'은 'Bb메이저 펜타'와 같기 때문에 Bb코드를 연주해도 되는거구요. 음을 듣고 구분하는게 아니라 앞서 설명했던 내용들을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셔서 그렇습니다. '메이저'와 '마이너'의 관계가 눈에 쏙 들어오지 않는거죠. ^_^

머릿속이 많이 혼란스러우시겠지만 그래도 화이팅~!!

참고루 5개 스케일블록 끝나고 강의에서 책에 문제푸는 부분(2문제) 있었는데... 책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거 인쇄가 잘못된건가요?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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