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 김종양

글쓴이 : 김종양
등록일 : 2014-10-07
조회수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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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코드가잘이해가안돼요

안녕하세요^^

'장3도'라던지 '완전5도' 등의 개념은 '음정'이라고 하며 고급에 가서 구체적으로 배우시게 될겁니다. 물론 초중급에서 이것저것 조금씩 소개가 되긴 합니다만, 벌써부터 전반적인 내용을 전부 이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초급교재 해당 부분에 달린 부연설명대로만 이해하셔도 파워코드 부분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시는데는 충분할거라 생각됩니다. (혹시 패키지 강좌를 신청하셨다면 고급 1~2주차를 먼저 들어보셔도 됩니다.)


일단, 해당 두 가지의 개념만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장3도 - 온음 두 개(= 반음 네 개)만큼의 거리. '도'를 기준으로 하면 '미'음이 장3도 떨어진 음이 됩니다. 

완전5도 - 온음 세 개와 반음 한 개(=반음 일곱 개)만큼의 거리. '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솔'까지의 거리가 되겠습니다.

기타에서 운지할 때는 '근음을 기준으로 두 프렛 위, 그리고 한 줄 아래로 내려간 자리'가 '완전5도'의 위치라는 것만 잊지마세요. (단, 이 조건은 '근음'이 4~6번줄 위에 위치할 경우에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6번줄 3프렛 G음의 '완전5도' 자리는 어디가 될까요? 네, 바로 5번줄 5프렛에 위치한 D음입니다.

한편, '완전5도'는 근음보다 7반음만큼 떨어진 거리라고 했으니 만약 6번줄 3프렛 G음의 '완전5도'를 같은 6번줄에서 찾아보면 10프렛('7반음' 만큼이니 7프렛 올라가야 하므로)의 음이 되기도 합니다. 음이름을 계산해보시면 마찬가지로 같은 D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여기까지 이해되시나요? 

참고로, 메이저와 마이너, 그리고 세븐스 코드 세 가지 모두는 각각의 구조 안에 기본적으로 '근음'과 '완전5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동일한 파워코드가 된다는 것 기억해두세요. 다시 말하자면, 파워코드의 경우는 C = Cm = C7이라는 것이죠. (초급 10주차 1강 '알아봅시다' 스텝 1 참조.)

답변이 도움이 되셨나요?
강의에서 계속해서 뵙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