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1.
D.C(Da Capo)는 '처음으로' 라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악보의 가장 첫 부분으로 돌아가면 되겠습니다. 즉, 45마디까지 연주하신 다음에 1마디로 다시 가셔서 2절을 연주하시면 됩니다.
이어서, 덧붙여져 있는 al Coda 라는 것은 'Coda' 로 가라는 뜻이에요. 'al'은 영어로 'to'라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D.C.라던지 D.S. 뒤에 al Coda라는 것이 있으면 반복된 연주에 이어서 Coda라는 기호가 나타난답니다. 따라서, 2절이 시작되는 1마디부터 37마디까지 쭉 연주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동그라미 안에 +표시가 되어있는 모양이 바로 앞서 말씀드린 'Coda'가 되겠습니다. to Coda 는 Coda 로 바로 건너뛰는 '터널'과도 같은 역할입니다. 따라서, 37마디까지 연주하시고 나면 그 뒤로 이어지는 38~45마디를 건너뛰고 바로 Coda기호가 있는 46마디로 가서 연주하시면 됩니다. 정리해보면, 37마디까지 연주 >> 46마디로 건너뀜 >> 끝까지 연주.
참고로 Coda 기호들은 항상 D.C 나 D.S 등의 반복기호와 동반된 al Coda라는 명령어가 주어져야 효력이 생깁니다. 처음엔 Coda 기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구요, 항상 반복연주 상황일 때 해당 기호들의 위치에 따라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답2.
A B C D A B E F 까지 진행하면 D.S al Coda 라는 것이 나오죠. D.S 는 Segno 라는 기호가 있는 곳으로 가라는 뜻입니다(해당 페이지의 박스 안에 설명글 참조). al Coda 는 위 답글의 내용과 동일하구요. 따라서 F 다음은 C 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어서 D 끝부분에 나오는 da Coda라는 것은 al Coda와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D 다음엔 Coda 기호가 있는 G로 건너뛰어야겠죠.
즉, E-F 에 이어서 C-D-G-H 가 되는 것입니다.
답3.
아무래도 개방현이 섞인 코드들은 기본적인 왼손뮤트만으로는 깔끔한 뮤트가 어렵습니다. 강의에서 말씀드렸듯이, 단순히 운지한 손가락에 힘을 빼는 것만으로는 누르지 않고 있던 개방현을 뮤트하지 못하니까요. 이러한 경우에는, 왼손의 힘을 빼줌과 동시에 손가락들을 지판위로 살짝 눕혀서 개방현들을 커버해주면 됩니다. 단, 다시 원래의 운지대로 돌아와야 하기때문에 원래의 코드운지에서 많이 틀어지는 모양새를 취하는 것은 피해야겠죠.
또는, 다운비트에만 뮤트를 하실 경우엔 오른손뮤트로 왼손뮤트를 거들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복된 새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