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수강평을 읽는동안 선생님의 깊고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살면서 행복하지만, 선생님같은 분의 글을 볼 때마다 이런 강의를 통해 생면부지의 누군가에게 또다른 행복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뿌듯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게됩니다. 미숙한 부분도 많았을텐데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기타와 함께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막 지은 밥과 김만으로도 만족스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정도로 김을 엄청나게 좋아하긴 합니다만..) 제가 공부관계로 당분간 국외로 나와있는 상황이라 귀한 호의를 감사하게 받아들일 여건이 되질 못하네요. 진심으로 말씀하신 것을 알기에 더 아쉽습니다. 그래도 제 마음이 이미 풍성해진 걸 보니 선생님의 마음은 충분히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종종 한국에 들어갈때마다 새롭게 곡별강의 등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기존에 있는 곡별강의들을 하나씩 도전해보시면서 관심있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초,중,고 정규과정을 쭉 달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론 곡별강의에서 또 뵙도록 할게요. 아, 그리고 뭔가를 다시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으시다면, '박재우' 선생님이 '7080' 과정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또한 차분하고 세련되게 클래식기타를 맛보시는 쪽도 적극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복된 새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