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 김종양

글쓴이 : 김종양
등록일 : 2015-02-08
조회수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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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트로크 연주시 저음현과 고음현을 구분한다면 보통은 여섯 줄들을 절반으로 잘라서 1~3번을 고음현, 4~6번을 저음현으로 지칭한다는 것은 알고계시죠? 그리고 이 개념은 G코드와 같이 여섯 줄들을 전부 커버하는 운지에서는 있는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D코드 패밀리들(D, Dm, D7)과 같이 기본운지 자체가 저음현을 부분적으로 연주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 배우셨던 기본코드 21가지를 복습해보시면 D코드 패밀리는 6번줄을 뮤트(상황에 따라 5번즐도 뮤트)해서 운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따라서 동일하게 저음현의 개념을 4~6번즐로 생각하고 연주하려다 보면 저음현의 갯수가 적은 상황이 생기게 되죠. 바로 이 부분을 언급한 것이랍니다. 

 

이러한 까닭에 D코드 패밀리같은 경우엔 3~5번줄 정도를 저음현이라고 생각하고 연주해주라는 말을 한 것이구요, 고음현은 이러한 것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1~3번즐을 연주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음현을 연주하라는 것은 반드시 해당 줄들을 고르게 다 쳐줘야만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실제로 연주하시다보면 D코드의 경우, 연주속도나 리듬의 종류에 따라 5번줄만 건드리게 되는 경우도 있고, 4~5번줄, 혹은 3~5번즐을 건드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므로 너무 줄 갯수에 얽매이진 마시고, "낮은 음들 위주로 칠거야!" 하는 생각으로 편하게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상황은 B7같은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사실! 코드표보고 확인해보세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