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음'이라는 것은 우리말로 하면 '뿌리'가 되는 음을 말합니다. 

집을 짓는데 있어서 '주춧돌'의 역할과 같다고 하면 비유가 될 것 같네요.

어떤 스케일이나 코드를 생각할 때, 이 '근음'이라는 것을 '시작음'으로 해서 쌓아올리는 것이니까요. 

한마디로, 코드나 스케일의 '시작음'이 곧 '근음'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미 코드의 이름에 답이 나와있지요.

자, 그럼 'C코드'의 시작음을 생각해볼까요? 

네, 바로 'C음'이 되겠네요. 'C코드' 라는 이름이기 때문에 'C음'이 근음이 되는것이죠.

하나 더, 코드의 '근음'은 메이저, 마이너, 세븐스 등의 코드의 성질에 관계없이 무조건 코드의 이름에 나와있는 '음이름'이 곧 '근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드의 성질은 근음 위로 쌓은 음들의 배열에 따라 바뀌는 것일 뿐, 근음 자체는 바뀌지 않고 그대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몇가지 예를 적어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드 뿐 아니라 스케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얘기구요, C#m 이나 Db7 처럼 # 이나 b이 붙는 코드는 그 음이름 그대로 C# 과 Db 을 각각의 '근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코드 => 근음)

C => C

Cm => C

C7 => C

Gm7 => G

F#7 => F#

Abm7 => Ab

Ebm => Eb

이해되시죠?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