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급하신 것처럼 악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노래 멜로디만 알면 기타나 피아노 등으로 코드를 척척 찾아가면서 연주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아주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뭔가 천부적인 재능처럼 보이기도 하고 굉장히 멋져 보이죠. 그런데 이것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타고난 음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도 많은 곡을 접해보고 연주하다보면 누구나 터득할 수 있는 세계입니다. 멋진 능력이긴 하지만 마냥 쳐다보며 부러워하기만 해야하는 세계는 아니라는 것이죠!
가요나 동요 등의 대중적인 음악에서는 흔히 사용되는 코드진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그 가짓수가 적진 않지만, 여러 노래들을 많이 연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반복적인 느낌이라는 것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어느정도는 생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절대음감이 아닌 사람도 말이죠. 이러한 뻔한 진행(전형적인 코드진행패턴)들의 원리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키가 바뀔때에 이러한 진행을 어떻게 따라 바꿔줘야 하는지에 대해 배운다면 누구나 그런 연주를 해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배운다'는 의미는 머리로 이론을 이해하는 것을 포함하여 연습을 통해 손으로 스킬을 익히고 귀로 사운드를 익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관련있는 이론이 되겠습니다.
- 도미넌트 모션
- 코드의 역할(토닉, 서브 도미넌트, 도미넌트)
- 다이어토닉 코드 프로그레션
- 2 5 1 진행
본 초능력기타 과정에서는 중급에서 다루는 'CAGED'와 '카포사용 원리'를 바탕으로 하여, 고급 1~2주차 에서 다루는 기본이론을 이해하고, 고급 5주차에서 다루는 '모던워십 보이싱'이라는 것을 익히신다면 '전형적인 코드진행'을 이해하고 키에 따라 변형하는 방법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다만, 이론을 이해하고 연주하는 길을 익혔을지라도 멜로디의 흐름을 쫓아가는 귀가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곡들을 연주하면서 터득되는 것이므로 좋아하는 곡들의 악보를 구해서 많이 연주해보시기 바랍니다. 악보 없이 연주하기 위해서는 먼저 많은 악보를 통해 연주하는 길을 배워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