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 김종양

글쓴이 : 김종양
등록일 : 2016-02-03
조회수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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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들으며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본편 강의를 완주하셨군요! 즐겁게 잘 배우셨다고 하니 저도 뿌듯하네요~

 

1. 질문에 대힌 답을 드리자면, 우선 본 초능력과정에서 다룬 '재즈'는 '텐션코드'를 소개하기 위해 잠깐 맛보기로 사용한 수준에 불과합니다. 고급 초반의 코드이론은 재즈화성학의 입문단계 정도가 되겠고, 텐션코드를 다루며 연주한 예제들은 재즈라는 뉘앙스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가볍게 느낄 수 있는 정도로만 담은것이죠. 본격적인 관심을 갖고 재즈를 파고들기 시작하면 배워야 할게 정말 엄청나게 많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소위 '전공자'들이 학교에서 2~4년씩 배우는 내용들이 곧 재즈에 기반을 둔 컨텐츠들이니까요.

 

2. 그렇다 하더라도 '패턴암기' 방식으로 기본적인 접근을 해보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스나 재즈 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를 익히는데 있어서 먼저 해당 장르의 느낌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이론적인 접근도 병행해야 할 때가 올거구요. 

 

3. 참고로, 재즈패턴을 다루는 책들은 시중에 정말 많이 나와있습니다. 서점에도 가보시고, 온라인 몰도 뒤져보시면서 맘에 드는 것을 하나 골라 시작해보세요. 효과적인 연습을 위해 좀 더 설명을 드리자면, 반주패턴('코드보이싱' 및 '캄핑리듬')과 솔로패턴(재즈 릭) 두 가지로 크게 나눠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기타연습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면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겠지만, 넉넉한게 아니라면 이론적인 부분은 일단 제쳐두시고 이런저런 패턴들을 두루 따라하기만 해보세요. 

 

이상입니다.

편곡편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