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 김종양

글쓴이 : 김종양
등록일 : 2016-02-18
조회수 : 43
목록으로
8주차 타잔

안녕하세요?

그새 명절 연휴도 훌쩍 지나갔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질문하신 부분의 턴어라운드는 '읏짜읏짜~' 하는 리듬의 표현을 일반적인 '쉼표'와 '브러싱톤', 이 두 가지 방식으로 표현하는 조합에 대해 설명드린 부분입니다. 보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다운비트인 두 개의 '읏'을 소리 없이 끊어줄 때 완전한 쉼표(헛피킹)로 연주하거나, 또는 피크로 줄을 긁는 소리를 내는 경우 두 가지를 임의적으로 섞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는 것이었습니다. 

 

1. 둘 다 헛피킹

2. 둘 다 브러싱 톤

3. 헛피킹 & 브러싱톤

4. 브러싱톤 & 헛피킹 

 

등으로 여러가지 조합의 경우가 나올 수 있겠죠. 더불어, 음을 끊는 경우에도 오른손 팜뮤트를 이용하는 경우와, 왼손을 사용한 뮤트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같이 고려한다면 더욱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저도 여러번 돌려봤습니다만, 영상에선 의도한만큼 확실히 표현의 구분이 잘 안되었네요.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임의대로' 하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지나치게 집중하실 필요까진 없구요, 곡의 전체 패턴 중 마지막 부분(또는 턴어라운드)의 뉘앙스를 이런 식으로 표현해볼 수 있구나 하는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