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좋은 강의 듣다보니 몰랐던 것들 알게돼서 너무 좋아요
근데 듣다보니 또 궁금한게 계속 생기네요
5번줄 3프렛의 C음이 기준일 때, 2프렛 오른쪽의 D음은 장2도라고 하잖아요?
그럼 1프렛 왼쪽의 낮은 B음은 무엇인가요? 높은 B음은 장7도라는 걸 알겠는데
실제 근음에서 얼마나 많이 떨어져있느냐에 관계 없이 항상 위로 쌓았을 때의 간격으로 따지는 것인가요?
그럼 강의 노트에 그려진 기타 인터벌에는 근음보다 낮은 음의 프렛에는 표기돼있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그 아래로 쭉쭉 인터벌이 존재할텐데 이 친구들은 텐션이나 코드 만들 때 잘 활용을 하지 않는건가요?
궁금한게 너무 많아요 알려주세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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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열정적으로 의문을 갖고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적으로 인터벌을 계산할 때 우리가 밑음으로부터 얼마나 위에 떨어져 있는지 파악을 하고 계산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도-솔 은 몇도 일까요? 라고 하면 완전 5도라고 대답하는게 일반적 입니다. 하지만
'도' 가 가운데에 있고 양쪽으로 아래에 있는 '솔'과 위에 있는'솔' 이 같은 간격에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엄밀히 따지면 아래의 '솔'은 P4로 밑의 음이고 위에의 '솔'은 P5위에 솔 입니다.
이렇게 중심 음을 기준으로 같은 음이어도 위 던 ,아래 던 얼마만큼의 간격이 떨어져있나 생각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음정을 늘 위로만 계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또 코드를 쌓을 때에는 근음을 기준으로 1,3,5,7도를 쌓는데, 이 1,3,5,7도가 모두 근음보다 위여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1,3,5,7에 해당하는음들이 옥타브 아래건 위에건 코드톤에 포함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때는 근음으로부터 아래로 몇 도이기 때문에 3,5,7도가 아니라서 안된다.! 가 아니라 3,5,7 에 해당하는 음 자체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러한 측면으로 루트 아래의 음도 충분히 코드톤과 텐션으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음 자체를 보기 때문)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길 바라며! 이런 열정적인 모습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