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양식대로 질문 해 주시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1. 수강중인 과목 및 난이도(ex, 옆집언니의 치즈기타 [초급+중급])
: 옆집언니의 치즈기타
2. 주차 및 교시 (교재와 관련된 질문의 경우 교재 페이지도 적어주세요. ex,2주차 3교시 6분 50초 / 교재 23페이지)
:
3. 질문 내용
: 안녕하세요 지수샘~ 작년 중급강의를 들을때 마지막 질문으로 다시 뵙네요~
다름이 아니고 반주치며 노래 부를때 사용하는 코드의 선택이, 근음이 1번줄부터 6번줄까지 다양하게 있잖아요~
보이싱 까지 하면 정말 다양한 위치의 코드들이 있는데 반주를 할때 선택하는 기준이 뭘까요? 어떤 정형화된 정답과 기준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듣기좋은대로 선택하는 주관적인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반주할 때 적합한 코드 보이싱 선택에 대해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해 드리겠습니다 ^^
일단 통기타 한 대가 반주할 경우라고 가정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통기타 한 대로 반주를 할 경우 기본적으로 5,6,번줄에 루트가 있는 코드들이 곡을 끌고가야
저음부가 비어있지 않게 되어 풍성하고 탄탄한 반주를 할 수 있습니다. 상황을 보고 코드 넘어가기 전에
반주를 꾸며주는 목적으로 고음현 쪽에서의 보이싱을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주는 반드시 이러한 보이싱으로 해야한다! 는 룰은 없지만
반주는 멜로디를 살려주기 위함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멜로디와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 화성적, 리듬적으로)
멜로디를 방해 한다거나 (멜로디와 충돌하여 불협을 내는 노트가 코드에 들어있을때 ) , 탄탄한 베이스부분을 채워주지 못하는 경우 등은 최선을 다해서 피하거나 변경하여 주어야 합니다.
멋진 반주를 하기 위해서는 멜로디를 완벽히 파악하고 직접 불러보면서 멜로디가 돋보이는 보이싱인지
방해받는 보이싱인지를 파악하고 더 어울리고 더 안정적인 코드 반주를 해나가는 능력을 길러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존 발매 된 음악들 중 통기타가 곡을 끌어가는 곡들을 찾아 들어보고
악보를 구해서 카피도 해봄으로써 필요한 센스와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 위와같은 방법으로 많은 곡들을 연주해 봄으로서 반주를 하는 특정한 패턴이나 방향, 요령등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할 것 입니다. 많이 많이 들어보고 직접 쳐 보면서 멜로디와의 관계를 느껴보셔야 합니다.
무조건 멜로디와 단 2도 , 증 4도 의 음정이 울리는 코드보이싱은 피하거나 변형을 해주어야 합니다.
아주 강한 불협화음의 음정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주아주 어려운 질문을 주셨는데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코로나도 태풍도 모두 조심하시고 즐겁게 기타연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