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린샘~` `안녕하세요!!
강의잘 듣고 있습니다. ㅎㅎ 듣다가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ㅎ
같이 영상을 보고 강의를 하잖아요!! 그런데 샘이 치실때랑 저가 칠때랑
음이 달라서요..ㅠㅜㅠ 제것이 한옥타브 낮은 소리가 난다고 해야하나? 그래요..
악기를 자세히 봤는데, 제악기에 브릿지와 그 검은색으로 된것?<목?>ㅎㅎ의 사이가 샘껏
보다 폭이 작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요? 크기는 성인용 1/4?인거 있잖아요 그거에요 ㅎㅎ
샘의 음의 맞춰 조율하다가 끊어지거나 부서져
버린적도 있어요..ㅠㅜㅠㅜ 더 높게 조율하면 올린이가 끼낑 거리며 버겨워 하더라고요..ㅎ
이런 낮은 소리도 괜찮은지요..영상듣고 같이 연습을 하면 정말 한옥타브 낮아서요ㅠㅜㅠㅎㅎㅎㅎ
그리고 조율할때마다 브릿지의 90도가 꺾여요.. 이것도 괜찮나 궁금합니다 ㅎㅎ
정말로 조율할때. 올린이가 끙끙대면 무섭습니다.ㅠㅜㅠㅜㅎㅎ
답변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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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님~! 안녕하세요.^^
올린이가 한옥타브 밑에 소리가 난다니.. 흠.. 무엇인가 다른게 있나봐요.
한옥타브 밑에 소리가 난다는건 줄이 제대로 조여 지지 않았거나,
악기가 달라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성인용 사이즈라면 올린이가 4/4 사이즈가 맞지요?
악기마다 조금씩 크기가 다를 수 있지만, 차이가 매우 세밀해서
악기 사이즈때문은 아닐 것 같아 보이네요.
혹시 비올라 사이즈는 아닌지 확인해 보시겠어요?
줄을 조일때, 맞는 음까지 조이려 할때 올린이가 힘들어한다고 말씀하시니.
악기가 커서 그마만큼 압력이 커서 팩을 조이면 끊어지기까지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브릿지는 움직이지 않는게 좋아요.
브릿지가 움직이면 자리를 다시 잡는 것도 어렵고, 브릿지의 위치에따라
올린이의 소리가 달라질 수 있거든요.
특히나 브릿지가 잘못된 자세로 오래있으면 나무 자체가 휘어지게되고,
그러면 전체적인 비율이 맞지않아서 올린이에게 좋지 않답니다.
마치 우리의 몸에서 한군데만 아파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지는 것 처럼요.^^
음을 맞추는데 계속 한옥타브 밑에 소리가 나시면,
근처 악기사를 가셔서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 올린이도 온도차가 크면 힘들어 한답니다.
(특히나 트렁크나 베란다 같은 곳은 추워요.^^ㅎ)
그렇다고 너무 올린이를 사랑해서 히터나 따뜻한 방 바닥에 놓는 것 또한
좋지 않다는 점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올린이와 따뜻한 연말 되시면 좋겠어요.^^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