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지내셨죠? 3주차 강의내역 못가춘 마디 관련 한 질문인데,  간단 합니다. "못갖춘 마디는 왜 사용되는 거죠?    아마 곡에 특성을 살리기 위한 것 같기도 하고,  가추지 못한 "못갖춘마다" ,  이 것이 왜 사용되는지  좀 알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PS.  좀 더 자세히 보니, 예비박과 관련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아마도 피아노 같은 다른 악기등과 조합하여  곡의 특성을 살리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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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한싸움님! 네~주말 잘 보내고 이번주를 보내고 있는데,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이제 정말 겨울이 온것 같아요. 선한싸움님께서도 올린이와 잘 지내고 계신지요? 온도가 많이 떨어져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올린이도 너무 춥지 않게 관리해주시면 좋겠죠?^^ 우아~~못갖춘마디에 관한 질문 참 좋네요! 왜 굳이 못갖춘마디을 사용할까요? 말씀해주신대로 작곡자가 곡을 만들 때, 리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함이것 같습니다. 갖춘마디로 시작하면 정박자에 강박이 생기죠?(4/4박자에서 강! 약! 중간! 약! 박자치기 하시던거 기억하실런지요?) 그런데 못갖춘마디로 시작하면 처음 시작이 갖추어져있지 않기에 약박으로 약하게 시작하게 됩니다. 이러한 어떤 음악적 변화를 만들고 싶은 작곡자의 의도로 못갖춘마디가 형성되었지요. 예를 들어 본다면 성악곡처럼 가사가 붙어있는 곡 같은 경우, 억양을 따라 못갖춘마디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Amazing Grace를 예로 든다면,첫 가사가 Amazing 인 경우, 강세가 ma에 오죠? 그런데 A가 강박이면 발음을 들을때 어색할 수 있겠죠? 그래서 살짝쿵 a를 앞으로 빼고 ma가 강박이 오게 됩니다. 모든 가사를 다 맞춰서 할 순 없지만, 이럴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덕분에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