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부하면서요~~
그리고, 선생님요~
예쁜새 에서, 내리는 활로 끝났는데 다시 내리는 활로 할 준비를
공중에서 원을 그리듯 재빨리 준비하는 법을 처음 가르쳐 주셔서
무척 반가왔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앞의 나비노래를 반복연습하다보니
중간에 활을 새로 다운보우 준비해서 저도모르게 다운 보우 되는데요.
괜찮은 버릇인지 의문이 생겼었습니다~~ ^^
바로 앞의 어느 분의 질문에 답하신 선생님의 글을 보니,
힌트가 생기기는 합니다~
그냥 기분 내키는 대로 활을 새로 장착? 하여 긋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그리고 재빨리 다시 다운보우 준비하다 줄에 놓인 활이 덜덜 떨리기도 하는데,
역시 천천히 해야 겠지요? 제가 넘 급한가요?
그리고, 손톱은 늘 짧게 깍아야 하나요?
가운데 손톱끝이 약간 찢어지기도 했었어요.ㅠ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관평마티님!^^
네! 내리는 활로 다시 바꾸실 때는, 재빠르게 작은 타원형을 그리듯 하시며 활 밑 쪽으로 돌려서
내리는 활을 씁니다! 이때, 말씀하셨던 것 처럼, 너무 급하게 활을 바꾸다보면 활을 줄에 떨어뜨리게 되어 덜덜 떨릴 수 있지요. 그렇기에 원을 그리신 후, 소리내기 전에 미리 활을 줄에 밀착 시키신 후 소리내시는 연습을 하시는게 중요하답니다.
활을 줄에 올린 후 소리내는 것과, 공중에서 바로 떨어뜨려 소리내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적으로는 많이 차이나는 것은 아니예요.
줄에 올리는 준비의 시간은 찰나입니다.
단지 미리 준비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겠지요.
마음이 있고, 준비한다면, 아주 짧은 시간에 줄에 올려놓고 시작하는 습관이 길러지게 된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 연습을 위해서는 처음에는 조금 천천히 하는 박자로 준비하는 연습을 하시다가,
점점 박자를 높이시다보면 준비의 시간도 짧아지겠지요?^^
그리고 내리는 활로 준비하는 연습은 좋습니다.
단지 악보에 따라 악보의 활표시 따라 가시는 거 아시죠?^^
손톱은... 손톱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손끝 살보다는 짧게 깍는게 좋겠죠?
손가락을 세워서 짚을 때, 줄에 손 끝 살이 닿아야 정확한 음정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너무 바짝 깍아서 손가락 상하시면 안되니까요,
조금 자주 깍더라도 적당히 다듬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건강 조심하시구요!
언제든 궁금하신점 올려주시며..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