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 김지현

글쓴이 : 올린쌤
등록일 : 2017-08-16
조회수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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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질문드려서 미안한데요^^

안녕하세요, 뮤자입니다... 선생님 강의도 좋고 교재도  참 잘 구성되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수업받으면서 계속하게 되네요저도  주변에 계속  도약에 바이올린강좌 좋다고 권해보는데, 아직 사람들이 바이올린 자체를  많이 좀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하긴  바이올린이 쉬운악기는 아니니까, 저는 바이올린협주곡들을 워낙 좋아하고 즐기다 보니.. 이젠  과감하게 뛰어들지 않고는 못배기게 된거죠 .  아마 도약강좌가 없었으면,  그냥 꿈에 그쳤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도약 만세입니다. ^^하면 할수록  여쭙고 싶은것들이 자꾸 생겨납니다.이번에는 지판운지에 관한건데요,  그냥 혼자 편한대로 판단하기 보다는 아무래도 여쭈어봐야 할것 같아서요동영상을 한번 올려야 하는데  아직 날씨가 덮고 복장상태?가 좀 불량해서 못올렸어요,, 저는 지판을 누를때,  손가락들이 잘 독립 해있어서 그런지  해당음정을 손가락 하나가 찾아가거든요?   그러니까 4번자리를 누를때는 3,4번이 같이 가지 않고 약지만 가고,   그 다음에  중지가 가야하면 중지가  또 따로 간단 말예요. 마치 건반다루듯이요, 전 이게 오히려 더 좋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은 손가락 간격을 훈련해야 하기 때문에  누른곳 외에도 아래부분은 자리를 잡아놓으라고 강조하시는데,,, 그게 잘안됩니다.다른 사람들은 손가락이 따로 놀지 못해서 고민일것 같은데, 저는 반대인것이죠, 저처럼 해도 괜찮은건지 이를테면   라~ 솔 이라는 음을 낼때,  선생님은  1~4번 손가락을 모두 눌러 라음을 내고  4번 손가락을 떼내면서 솔을 내라고 하시는건데,  저는 4번 손락이 따로 라를 찍고  3번손락이 따로 솔을 찍어요. 손가락이 자꾸 그런식으로  움직이려고 한답니다..올라가는 음에서는 저처럼 하는게 더 매끄러운소리를 만들수 있을것 같고, 내려오는 음에서는 아무래도 이미 짚은현에서 하나씩 들어올리는게 더 매끄러운 선율이 될것 같은데....  전문가입장에서 좀 결정을 내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음을 내는데 같이 눌러서 뭉텅이손을 만드는  훈련?을 일부러 애써 할필요가 있는건지 아니면 바이올린 현을 다를때는 필수적인 기법이라서 반드시 그렇게 익혀야 하는건지,   초보입장에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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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뮤자님!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 자체가 바이올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라고 느껴지기에 제게도 참 좋습니다. 언제든 사소한것 하나라 느껴지셔도 주저말고 올려주세요.^^ 네~운지법이 쉽지 않지요? 말씀드리자면, 답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하나씩 독립적인 손가락들이 저희가 나중에 추구하는 바 중 하나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전제조건은,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가 얼만큼 벌리고 좁혀야하는지 손가락이 알면서 독립적이어여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따로 짚는건 좋은데, 한번에 짚을 경우 음정이 맞을때도 있고 틀릴때도 있고 하면 안되겠지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각 손가락과의 연계성을 익히고자 손가락을 붙여서 하는 연습을 권합니다. 그렇게 연습하다보면 붙여놓은 테이핑(음정 자리를 표시하는 띠)이 없어도 이미 손가락들이 음정 간격을 알기에 연주할 수 있겠죠? 이 방법이 무조건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서 권해드리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이렇게 하고 난 후, 독립적인 손가락은 더욱 정확해지고 음정이 자신감이 생겨 빨라지겠지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질문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