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다녀와서 다시 시작하는 중입니다. 오늘 104쪽 베토벤 합창의 성악부분을 하면서 울컥할만큼 감동했습니다. 그냥 자동으로 나머지 소절인 처음부분까지 다 감으로 나오더라구요... 에델바이스도 교재에 없는 마지막 소절 그냥 다 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제가 너무 막넘어 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폭풍?질주하다가.......... 도레미송에서 잘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셋째줄 인데요, (음이름으로) 점4분음표 라 - - 레미파솔라시 할때는 이음줄로 잘이어집니다. 그런데 시- - 미파솔라시도 할때요슬러는 한활에서 소리가 이어지게 하는거라 하셨는데 시에서 미로 건너갈때 끊어질수 밖에 없지 않나요 한활이라고 해도 같은 손가락으로 2번줄 첫째자리를 누르다가 3번줄로 옮겨갈때 활을 계속켜고 있으니 라 나 레가 살짝끼더라구요, 선생님 연주를 들어보니 진짜 슬러답게 안끊어지던데,,,, 어떻게 그게 되는거죠? 다음 부분 도 파솔라시도레 에서 도에서 파로 넘어가는 부분도 똑같은 문제네요 헉 난관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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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뮤자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한 해의 중반부를 지나 남은 한해를 시작하는데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봅니다.^^
합창교항곡은 정말 힘이 있는 음악인 것 같아요. 12주차에 보면 전체 악보가 있으니 미리 연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레미송의 포인트지요! 이음줄~
그런데 이 이음줄이 평범한 이음줄이 아닌, 왼손 운지와 타이밍을 잘 맞춰서 줄 각도를 바꿔야하는 난이도가 있는 부분이랍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이 부분이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일단 9마디에서 \'라\'음을 한박자 반 하고 \'레\' 줄로 넘어가는 줄 각도 넘어가는 타이밍 연습을 하신 후,
11마디에서 왼손 운지연습을 합니다. 1번손가락이 박자에 맞추어 \'라\'줄에서 \'레\'줄로 옮겨가도록 여러번 연습한 후, 활과 같이 연습을 합니다. 이때, 오른손 활의 각도의 움직임과 왼손 운지의 움직임의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의식적으로 한박자반을 세면서 오른손 왼손을 같은 타이밍에 움직이도록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 타이밍이 익숙해지면 음을 연결하는 것이 한층 편해지실꺼예요.
처음부터 왼손 오른손을 같이 하다보면 헷갈릴 수 있으니, 처음에는 기준이 되는 박자에 운지와 활 각각 따로 연습하신 후, 맞추어 주세요!
천천히 연습하다보면 어느덧 부드럽게 이음줄을 연주하는 소리를 마주하게 되실꺼예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언제든 궁금하시거나 어려우신점 있으시면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