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린쌤~! 쌤도 시원한 가을 축하드립니다 ㅎ 게시판에 질문이 점점 많아 지네요~ 풍성한 가을입니다 ㅎㅎ 이제 질문드릴게요 # 위치 : 중급 - p124 - 두 사람의 척탄병 - 마지막 3줄# 질문 : 여기서 라장조로 바뀌면서 샵 두개가 붙는데요. 마지막 3줄에는 '도'음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도#을 붙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상1 : 라장조임을 표시한 것 같은데, 굳이 그럴 이유가 있나요? 파#만 붙여놔도 연주는 완전히 똑같을텐데 말입니다.# 에상2 : 슈만이란 사람이 실수로 붙인.. 건 아니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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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리케인92님!!
무더운 여름을 지나 푸르른 가을 하늘~시원한 가을바람!!
축 가을입니다!! 인사 감사해요.^^
예리한 질문 감사해요!
말씀하신대로 이곡에서 조표에 도#이 없어도 멜로디를 연주하는대는 이상이 없을꺼예요.
물론 슈만 작곡가님이 멜로디 라인에 도#을 쓰지 않고 멜로디 아인을 만들었지만, 전체적인 곡에서는 이 도#의 역할이 중요하답니다. 멜로디에는 없지만, 반주에서는 그 역할을 하고 있지요. (여기서 잠깐! 라장조에서 도#의 역할은 다장조에서 으뜸음이 되는 도 바로 전 음인 \'시\'와 같은 역할입니다. 음악에서는 이끈음이라고도 해요. 이끈음이 나오면 그 뒤에 으뜸음이 나와야할 것 처럼 분위기를 만들어주거든요.)
라단조에서 라장조 바뀌는 부분을 보면 으뜸음인 \'레\'에서 시작해서 \'레\'로 끝나지요? 라장조임을 강하게 알 수 있답니다.^^
디테일한 질문 감사해요! 음악에 대한 열정이 느껴져요.^^
앞으로도 기대하며~
가을가을한 좋은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