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눌님^^
오랜만이네요~~ 연습은 여전히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ㅎ
1. 질문하신 발성의 정리를 보니 강의내용을 간단하게 잘 요약하셨네요. 일단 글로는 잘 이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 질문하신 방법대로 정확히 이해하고 연습하고 계신다면 된거예요. 마눌님께서 제대로 하고있으신지 궁금하시면 녹음파일을 올려주시거나 동영상질문을 하시면 글보다는 좀더 확실한 답을 해드릴수 있을거 같네요~
2. 공명이 일어나는 공간의 위치에 따라 두성, 비성, 흉성, 등 으로 구분됩니다. 그 위치는 우리가 느낌으로 구분지을수 있는 거죠. 머리가 많이 울리는 느낌이 들면 두성, 코가 울리는 느낌이 들면 비성, 뭐 이런식으로요. 공명점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낼수 있는 울림이 좋은 곳을 직접 찾으셔야 해요. 그래서 구강공명 연습을 해보는 것인데 구강공명이 가장 자신이 낼수 있는 고유의 공명점을 잘 찾을 수 있게 해주거든요. 실제로 구강의 모양변화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고 공명되는 공간도 달라지구요. 자신의 공명점을 찾은 상태라면 두성을 쓰든 비성을 쓰든 공명점은 바뀌면 안됩니다. 자신의 고유한 공명점은 움직이지 않은 상태로 머리가 울리는 느낌(두성), 또는 코가 울리는 느낌(비성), 등을 찾는 것이죠. 즉 공명과 공명점은 다르게 생각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구강공명은 그냥 구강공명입니다. 입안도 공명이 일어나는 공간이니까요. ^^
3. 통과음역대의 음이라고 공명점이 달라지면 안되요. 앞의 질문에 답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신이 가장 좋은 소리를 내는 공명점을 찾고 그곳으로 집중하세요. 음이 달라져도 공명점의 위치는 변하지 않도록 하셔야해요. 공명점이 바뀌면 목에 힘이 들어가거나 소리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요. 강의와 책에서 구강에서의 공명점, 비강에서의 공명점에 대해 배우고 연습한 것은 각자 자신이 갖고있는 가장 좋은 공명점을 찾을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강의내용대로 연습을 많이 하시고 그게 곧 내 실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노래는 지식으로 되는 건 아니니까요. 궁금한 걸 해결하고자 노력하신 열정은 높이 사드리지만 너무 깊이있게 머리아플정도로 하실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많이 알아봤자 오히려 노래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ㅠㅠ 결국은 연습입니다. 빠른 시간에 변화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거든요. 시간을 갖고 충분히 연습하시다보면 잘할 수 있게 되지요. 하루하루 새로운 진도를 나가려고 하지마시고 머리로 이해한 것이 몸으로도 될 수 있을때까지 반복해서 강의를 보시고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길었네요~ ㅎ
그럼 힘내서 또 열심히 하셔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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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매샘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 웹서핑했더니 머리만 아프내요.
1. 발성연습하다보니까 발성은 "1)복식호흡의 호기일정+2)성대조절(짧게/길게)+3)소리의 길 만들기(연구개상향/혀는바닥/후두내리기)+4)공명점으로 소리를 보내어 공명하기" 가 기본이다로 생각되어지는데 맞는지요?
2. 공명점에 따라 두성,비성,흉성으로 구분되어 진다고 하는데, 교재64P "음~"허밍할 때는 구강공명이므로 두성,비성,흉성에 구성(?)이란건 없나요?
3. 통과음역대의 음은 어디에다 공명점을 두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