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 김보배

글쓴이 : 보배쌤
등록일 : 2011-04-14
조회수 :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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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가성으로 머리가 울리는 느낌을 갖으셨다면 두성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성대 앞끝소리는 가성으로도 진성으로도 가능합니다.
소리에 힘이 없게 들리는 것은 성대가 완전하게 다 붙은 상태가 아니라서 그런거예요.
호흡의 압력이 약하다해도 정확하게 하시면 힘있게 나옵니다.
고음을 낼 때에도 성대는 편안한 상태여야 합니다. 긴장이 생기거나 힘이 들어가면 안되지요. 그래서 호흡의 힘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 통과음에 대해 물으신것같네요. 통과음은 정확하게 두성도 흉성도 아닙니다. 진성이냐 가성이냐 말하기도 애매하지요. 진성과 가성사이에 끊겨버리는 음정을 매끄럽게 연결시켜주는 다리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진성에서 가성으로 또는 가성에서 진성으로 넘어오는 스케일 연습을 열심히 하다보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론적인 지식으로 듣고 이해해도 몸으로 직접느껴보는 것만 못하답니다. 
말하는 톤으로 노래하면 한계가 있지않느냐는 질문을 하셨죠? 우리가 말할때에도 분명 음이 있거든요. 화날때는 큰소리로 높게 말하잖아요. 말하는 톤으로 노래를 불러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갖고있는 음역에 따라 한계는 달라집니다. 스케일 연습을 할 때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그리고 목이 아프지 않도록 연습하세요. 강의 처음에 발성을 공부할 때 했던 입모양이나 호흡은 당연히 하셔야하구요. 그렇게 계속 하시다보면 어느새 늘어있을 꺼예요. 시간과 노력이 해결해 주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