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 김보배

글쓴이 : ㅇㄹㅇ
등록일 : 2012-02-11
조회수 :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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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공부중인데요

 선생님 저 음대를 가고 싶은대 (지금 18살) 제가 가수가 되고 싶다는 게 어렸을 때도 조금 있었지만 그 때는 내가 무슨 가수야 하면서 그냥 등한시 했었거든요. 그런대 어느 날 TV프로그램을 봤는대 그 분들이 노래하는 것을 들을 때 마음 깊은 곳까지 울리는 전율을 느끼고 저도 그런 가수가 되고 싶어서 작년 8월에 마음을 굳힌 건대요. 제가 정말 아무것도 몰라요. 악보 보는 법은 당연하고 심지어 음표나 쉼표 이름도 몰라요. 그래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질문합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를 입시전형을 보니깐 실기 70 면접 30 이런 식으로 되있더라고요. 그런대 제가 인문계 고등학생인데 전 진짜 지금까지 그냥 부모님이 주변 사람들이 공부만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거든요.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공부뿐이에요.  노래를 그렇게 잘 부르는 것도 아니고 음악 이론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요. 그리고 발성연습도 어떻게 하는지도 잘모르거든요. 최근에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호흡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충청남도 부여 지역(시골)에 살아서
 그렇게 배울만한 시설도 없어서 걱정이에요... 선생님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P.S. 선생님 발성연습이 몸에 힘빼고 억지로 소리 내는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힘빼고 아~ 하는 건가요? 그리고 제가 성량이 굉장히 작은대 성량을 키우는 방법은 없나요? 그리고 발성연습 할 때요. 진성이 안나오고 자꾸 가성으로만 나와요. 높은 음역대는 가성으로 한다고 치지만 낮은 음역대에서도 가성으로만 하다보니 선생님이 키보드로 낮은 음으로 내려가실 때도 저는 계속 높은 음(가성)으로 발성하게 되요. 아마 어렸을 때 가성으로 노래부르던게 버릇이 되서 그런거 같은대 어떻게 해야져?